[단기자금] RP 시작금리 4bp 오른 2.52%...국고금 환수 등으로 잉여 분위기 축소

2025-07-31 09:53:10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국고금 환수 등으로 자금시장의 잉여 분위기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RP 시작금리는 4bp 오른 2.52%, 증권콜 차입금리는 1bp 상승한 2.54%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1.4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0조원, 재정증권 만기 4.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기타) 및 국고 1.5조원, 한은RP매각(7일) 1.5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3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9.3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7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4.0조원, 공자기금 환수 2.0조원, 기타 0.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운용사 및 신탁 매수세가 꾸준해 국고금 환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조달여건이 대체로 양호했으나 장중 추가 자금 유입이 크지 않아 일부 매도는 간헐적인 정체를 겪었다"면서 "오늘은 국고금 환수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약자금 운용 규모 크지 않아 잉여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운용여력은 충분하나 금리에 따라 움직임은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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