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NH투자증권, IMA 3호 신청사 - 대신證

2025-08-01 08:25:43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IB 수수료 및 평가손익, 운용손익 개선으로 컨센서스 25% 상회

* 채무보증관련 수수료 증가하며 IB 수익 역대 최대 실적 경신

* NH농협금융지주 3자 배정 6,500억원 유상증자 결의, IMA 진출 포석

■ 투자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23,000원 유지

동사는 31일 NH농협금융지주 대상 3자 배정 유상 증자 결의. 금액은 6,500억원으로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진출을 위한 자기자본 8조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함. 이로써 동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IMA사업 진출 의지를 드러낸 증권사로 9월 안에 인가신청 완료해야 현행 요건으로 심사 가능. 6월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7.15조원임

발행어음+IMA 합산 발행한도는 자기자본의 300%로 동사 8조원 충족 시 24조원까지 자금 확보가 가능. 현재 발행어음 잔고는 4조원, 마진 110bp임을 감안하면 현재 마진 기준 이론적으로 2,640억원까지 이익 증가가 가능. 2분기 IB수수료수익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였고, 채무보증, 금융자문을 비롯한 IB사업 대부분의 실적이 최근 개선되고 있어 IMA 사업 진출은 동사 IB사업 강화에 좋은 수단으로 작용 할 것. 다만 지주 RWA 때문에 발행어음 사업에서도 한도나 운용 측면에서 다소 보수적인 모습인데 IMA 진출로 ROE를 어느 수준까지 개선시킬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 다만 전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지주의 적극적 협조를 피력하고 있고 IMA사업 관련 수요 조사 등 사전 스터디를 완료한 상황이라 은행과의 시너지, IB수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

2Q25 순이익 2,567억원(QoQ +23.3%, YoY +30.2%) 기록

2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과 컨센서스 25% 이상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달성. 실적호조는 IB 및 운용손익이 크게 개선된 데 기인

BK수수료수익 1,627억원(QoQ +15.8%, YoY +18.5%)으로 거래대금 증가율을 감안하면 상승폭 다소 미진하였는데, 국내 수수료수익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해외주식수수료수익이 전 분기 대비 -8.6% 감소했기 때문. 이는 4월부터 시작한 미국주식 수수료 이벤트 영향

IB수수료수익 1,299억원(QoQ +20.4%, YoY +44.1%)으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이는 채무보증관련 수수료가 1,133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인데, 파크원 리파이낸싱(120억원)을 비롯한 채무보증 금융자문 수수료가 1분기 75억원에서 225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세운상가 셀다운 포함한 보증취급 수수료도 153억원에서 190억원으로 증가한 영향. PF 잔액이 1분기 2.4조원에서 3.3조원으로 증가하여 2분기 수행한 딜 자체가 많았음

운용손익 1,131억원(QoQ 35.4%, YoY -16%) 마찬가지로 개선. IB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 및 운용손익 475억원을 비롯하여 금리하락, 지수 상승에 따른 고유자산 평가손익도 크게 증가한 영향. 실적 호조에 따른 미지급 성과급 적립하여 판관비는 3,174억원(QoQ +18.6%, YoY +7.7%)으로 다소 증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코멘트] NH투자증권, IMA 3호 신청사 - 대신證

[코멘트] NH투자증권, IMA 3호 신청사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저작권자 © 장태민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많이 본 뉴스

Memory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