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청약자금, 건보자금 유입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RP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54%, 2.56%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2조원, 공자기금 0.3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8조원, 국고채 납입(50년) 0.3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2.9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3.2조원 수준으로 불어날 듯하다.
전날엔 재정 5.6조원, 국고여유자금 4.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원천세 본납분 및 기타) 9.5조원, 한은RP매입 만기(3일) 19.0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자금시장에선 국고금 환수, 국고채 만기 도래, 지준 마감과 한은RP 매입, 원천세 납부 및 공모주·실권주 청약 등 다양한 자금 변동 요인이 집중됐다.
증권사 청약자금 유출입에 따라 조달여건이 가변적이었으며, 거래량 증가에 비해 유동성이 충분치 못해 주간 레포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했다.
단기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청약자금과 건보자금 유입에 따라 유동성 호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조달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은행권 매수 의존도는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