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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분기 GDP "한은, 회복추세 무게" vs "채권시장, 수치 높아졌으나 내용 별로"
2023-07-25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비 0.6% 성장하면서 증가폭을 키웠다. GDP 성장률은 작년 2분기 0.8% 성장한 3분기 0.2%, 4분기 -0.3%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1분기에 0.3% 반등했다. 이후 2분에 반등폭을 좀더 키운 것이다. 하지만 내용에 대해선 양호한 점수를 주기도 쉽지 않다. 2분기엔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 모두 감소했다. 순수출이 성장에 기여했지만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입 감소폭이 더 큰 영향이 작용했다. ■ 한은, 경기회복 추세에 무게 한국은행은 국내경제가 부진에서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GDP 설명회에서 "국내 경제상황은 불황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버냉키의 '이번이 마지막일 가능성' vs 파월의 '2번 이상 가능성'
2023-07-21
채권 금리가 최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미국 금리 움직임 등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매수,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 투자 집단들도 방향을 자신하기 어려워 결국 FOMC를 확인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 많은 편이다.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3.5%)에 근접해 본 뒤 레벨 부담을 확인했으나, 금리가 재차 크게 오르는 것도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연준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관건이다.이런 상황에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7월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안기기도 했다. ■ 벤 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과 금리 레벨부담의 '힘겨루기'
2023-07-20
최근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영국에 이어서 유로존 물가까지 둔화되면서 각국 통화당국의 스탠스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이 '먼저' 물가상승률 2%대에 진입한 가운데 만약 미국 등의 스탠스 전환 가능성이 보이면 국내 통화당국의 매파적인 입장도 더 누그러질 수 있다. ■ 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이제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물가상승률 지난주 미국의 6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0% 오른 것으로 발표돼 예상을 밑돌았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었다. 미국의 근원 CPI도 전망을 밑돌았다. 전년비 상승률은 4.8%로 예상치(+5.0%)를 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상 밑도는 중국경제 회복강도가 미칠 영향들
2023-07-18
전날 발표된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울러 한국 등 중국과 거래를 많이 하는 나라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 받고 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전년비 6.3%로 전기(4.5%)에 비해 상승했으나 예상치(7.1%)를 밑돌았다. 소비와 생산 쪽은 양호한 회복 흐름을 나타냈으나 수출입, 투자 등은 둔화됐다.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상승(3.6%→4.4%)했으나 소매판매는 3.1% 늘어 전달(12.7%)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부동산 판매는 면적 기준을 적용할 경우 전년에 비해 28.1% 줄어 연초 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부진한 2분기 성장률 성적표를 확인한 뒤 중국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물가 둔화 이후 금융시장이 구상하는 낙관 회로
2023-07-17
지난 주 미국 CPI가 발표된 뒤 금융시장 일각에선 낙관적인 기대회로를 돌리고 있다. 미국 연준의 스탠스를 감안할 때 당장 7월엔 금리를 더 올리겠지만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은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이다. 일부에선 미국 물가지표 둔화에 용기를 얻어 주식·채권 가격이 모두 오를 수 있는 증시 동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 美 물가 둔화 확인한 뒤...주식시장이 그리는 낙관 회로 주식시장 일각에선 최근 한국, 미국 등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를 근거로 시장이 강세 흐름을 재차 강화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작년 가을 이후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CPI·금통위 거치면서 벌어진 채권랠리...그립감 떨어진 한은 총재
2023-07-13
금통위를 맞아 채권금리가 10bp 이상 급락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CPI가 예상을 밑돌면서 강세룸을 열어둔 데다 금통위도 '추가로' 더 매파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은 3년 선물 대량 매수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 한은 총재, 이번엔 그립감 떨어졌다...새롭게 세게 압박하지 않는 총재에 안도 채권시장에선 여전히 금통위가 기준금리 3.75%까지 열어두긴 했지만 시장은 크게 긴장시키진 못했다는 평가들이 적지 않았다. 한은 총재가 금리인상 옵션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지난 번처럼 시장을 강하게 밀어붙이지는 않았다는 평가들이 많았다. A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한은 총재 스탠스가 오늘은 어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주택거래량 증가와 정책요인 맞물리며 급증한 은행 가계대출
2023-07-12
6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5.9조원이나 늘어났다. 이는 2021년 9월 6.4조원 증가 이후 월별로 가장 큰 증가규모다. 연초만 하더라도 마이너스를 보이던 은행 가계대출이 1년 9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만 보면 더 놀랍다. 은행 주담대는 7조원이나 늘어나 3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은행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감소 흐름이었다. 1월 4.7조원, 2월 2.8조원, 3월 0.7조원 감소한 뒤 이후엔 늘어나면서 증가 규모도 확대했다.은행 가계대출은 4월 2.3조원, 5월 4.2조원에 이어 6월엔 5.9조원이나 늘어나 2021년 9월 이후 가장 두드러졌다. ■ 은행 가계대출, 기타대출은 줄지만 주담대는 증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주도하는 외국인 선물매매...하반기 들어서도 일단 매도우위 흐름
2023-07-12
채권시장이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틀전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대량 매도에 의해 급등했던 시장금리는 전날 이들의 대량 매수에 의해 급락했다. 국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상당기간 매수, 혹은 매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은 장 초반 전날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듯한 상황에서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통해 가격을 끌어내렸다. ■ 상반기 외국인의 월별 선물 매매...그리고 하반기 초입 올해 1월 금리가 급락하던 시절 외국인은 3년 선물을 8.0만계약, 10년선물을 3.3만계약 순매수했다. 이후 2월 들어 금리가 급등하던 때엔 3년 선물 6.8만개, 10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이틀에 걸친 왕복달리기 후 맞서는 관점
2023-07-11
채권금리가 이틀에 걸쳐 왕복달리기를 하고 있다. 전날 채권금리는 연중 고점을 돌파하면서 급등한 뒤 이날은 반대로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채 금리가 연일 오르다가 전날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이 전날 선물시장에서 대거 순매도하다가 이날은 대량 매수로 전환해 가격을 끌어올렸다. 다만 미국 물가 지표, 한국 금통위가 대기하고 있어 상황은 유동적이다. 한국과 미국 금리 모두 예민한 영역에 있어서 특정 방향을 자신하기가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 왕복달리기 후...금리 재하락 컨센서스가 결국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시장 방향은 미국 CPI와 한은 금통위에 달려 있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크게 둔화될 예정인 美CPI...위안 못 얻는 채권시장
2023-07-10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외 요인, 외국인 선물 매도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은 기정사실로 평가되고 있으나 한은의 매파적인 태도가 크게 바뀌길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정부가 새마을금고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나 예금 이탈 강도가 줄었다는 점은 수급 차원에서 위안이 되지만 전체적으로 채권시장 분위기는 조심스럽다.시장 심리가 취약하다 보니 외국인 선물매도 공세 등에 국내 금리도 오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 美고용, 헤드라인 예상 밑돌았으나 임금 보니 여전히...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0만9000명 증가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금리 4% 돌파...韓 국고채 3.5~3.7% 박스 상단도 열려
2023-07-07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한 가운데 금리가 계속 오를지, 다시 되돌림될지 관심이다. 최근 ECB의 신트라 포럼 등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2번 이상' 금리 인상을 공언한 가운데 일단 민간고용 데이터가 이 가능성을 높여주면서 금리가 뛰었다. 투자자들은 예상을 웃도는 미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긴장하면서도 과도한 반응 아닌지 따져보고 있다. ■ 미국, 영국 등 심삼치 않은 금리 급등세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금리는 현지시간 6일 10.06bp 급등한 4.0361%를 기록했다. 종가기준 미국 국채10년물 금리가 4%를 넘어선 것은 올해 3월 2일(4.0596%) 이후 처음이다.국채30년물 금리는 7.35bp 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영미권 금리 재급등과 한국 금리박스 상단 열릴 가능성
2023-07-06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 2년 금리가 5%에 육박했다. 미국채 금리가 빅피겨에 근접한 가운데 이 예민한 지점을 돌파 여부 등을 두고 긴장감이 고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2년물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빅피겨와 거리차를 5bp 안쪽으로 좁히는 모습도 보였다. 파월의 말 대로 금리인상이 '2번 이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시장이 긴장하는 중이다. 영국에선 10년 금리가 4.5%대, 2년 국채 금리가 5.3%대로 올라와 있다. 영국은 인플레 압력을 제어하는 데 다른 나라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렉시트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에 더욱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영미권 국가들의 통화당국이 지금의 물가 상황에 만족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정부, 새마을금고 위기조장 분위기 차단...채권시장, 조심스럽게 해결 기대하며 지켜보기
2023-07-06
최근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자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예금 인출 등 위기 징후가 나타나자 최근 관계당국자들이 부랴부랴 서둘러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당국은 '위기징후엔 과도한 대응이 정답'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일단 예금 안정보장에 문제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6일 아침 "국민여러분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사용하시라"라는 말로 위기 확산 분위기를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를 관리감독하는 행안부는 금융당국과 같이 다음달 11일까지 100개의 금고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하기로 했다. ■ 행안부, 경제수장 모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정부의 경제·물가 전망 확인 후 되짚어보는 미래의 '금리인하사이클'
2023-07-05
전날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에 0.9%, 하반기에 1.8%를 기록한 뒤 내년엔 2.4%로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4.0%, 하반기 2.6%를 기록한 뒤 내년엔 2.3%로 더 둔화될 것으로 봤다.금융시장에선 한은이나 정부의 예상치 등을 감안할 때 실제 정책금리가 어느 선에서 움직일지 가늠해 보기도 한다. ■ 한은 전망과 정부 전망은 쌍둥이처럼 닮아가 분기마다 경제 전망을 발표하는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반기 0.8%, 하반기 1.8%로 발표했다. 전날 정부의 발표와 비슷하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1.4%로 같아졌다. 정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이번엔 근원CPI까지 빠르게 둔화됐지만...한은의 변함없는 물가경계감
2023-07-04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됐다. 아울러 한은이 중시하는 근원 인플레이션도 가시적인 둔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한은은 이번달까지 둔화되겠지만, 다시 높아질 것이라면서 금융시장이 큰 기대를 갖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특히 한은 경제담당 부총재보는 당초 예상보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내놓았다. ■ 2%대 진입한 CPI 상승률...근원물가도 가시적 둔화 4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소비자물가가 전년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21년 9월(2.4%) 이후 처음이다.소비자물가의 전년비 상승률은 작년 7월 6.3%로 고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외자운용원이 보는 하반기 환율, 채권, 그리고 주식
2023-06-30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이 자신들의 2023년 하반기 전망을 30일 공개했다. 이 전망 보고서는 한은 외자운용원이 외화자산 투자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하반기엔 결국 미국 등 선진국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는 소폭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외자운용원이 본 달러전망은...좁은 범위 등락하면서 소폭 약세로 전환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 김주영 과장과 백서정 조사역은 "하반기 달러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소폭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화는 ECB 추가 긴축 가능성으로 강세, 파운드화는 경기부진 우려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위안화는 수출 부진 등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엔화는 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파월 긴축 의지 힘 실어준 지표...한국도 좋아진 지표 확인
2023-06-30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29일 지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 2.0%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정치인 1.3%와 예상치인 1.4%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었다.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3.8% 증가에서 4.2% 증가로 상향됐다. 지난 4분기에는 1.0% 증가한 바 있어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견조한 고용시장 흐름과 임금 상승 등이 소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을 무색하게 만든 성장률 수치 때문에 미국 경제가 놀라운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전히 높은 물과와 연준 추가 긴축 우려 경기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은 유지되고 있으나 이런 정도라면 파월 의장의 말대로 미국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파월 연속 인상 위협에도 크게 긴장하지 않는 채권시장
2023-06-29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8일 ECB의 신트라 포럼 패널 토론에서 "필요시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연준이 7월과 9월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파월은 금리 추가인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인플레를 더 낮추고 놀라운 회복 탄력성을 보이는 노동시장을 둔화시켰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파월, 경기하강 가능성은 인정...그러나 완화기대 일축하며 매파성 과시 미국 연준은 6월 11번째 회의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이는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었다. 연준이 그간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한 데 따른 효과 점검, 그리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PMI 둔화와 글로벌 국채시장의 기대감
2023-06-26
지난 주말 주요 경제권 구매관리지수(PMI)가 발표되면서 경기 둔화 관점이 강해졌다. 특히 유로존에서 리세션 전망이 크게 주목 받으면서 독일, 프랑스 등에서 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미국이나 일본 쪽 PMI 지표도 둔화에 힘을 실어주면서 글로벌 경기가 동반해 위축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렀다. ■ 각국 PMI 둔화...경기 둔화, 혹은 리세션 전망 강화 유로존의 6월 제조업 PMI는 43.6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수치이자 예상치인 44.8보다 낮은 수치였다. 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는 52.4로 5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54.5)를 밑돌았다. 전월에는 55.1을 기록한 바 있다.유로존 6월 종합 PMI는 50.3를 기록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유럽 통화당국의 예상보다 강한 긴축의지...그리고 '미국 2번=한국 1번'이라는 도식
2023-06-23
영란은행의 빅스텝, 파월 연준 의장의 50bp 추가 인상 전망이 합리적이란 평가 등이 국내 채권투자자들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각국이 자국 상황에 맞춰 정책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도 하지만, 주요국 통화긴축이 마치 근원물가처럼 끈적끈적한 모습을 보여주자 국내 투자자들도 이를 경계하고 있다. 연준이 작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500bp나 올린 데 따른 누적효과가 시간을 두고 계속 발현될 수 있지만 좀더 올려보겠다고 하자 이자율 시장이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 영국은 결국...'더 긴축적인' 선택지 집어들어 영국은 22일 기준금리를 5.0%로 50bp 높였다. 정책회의 직전 발표된 CPI 지표에서 근원물가가 30년 남짓만에 가장 높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영란은행의 결정이 주목받는 이유
2023-06-22
영국 길트채가 연일 급변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인상 관련한 경계감, 금리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 재차 강화된 경계감 등으로 금리가 급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영국 국채2년물 금리는 지난 19일 14.59bp 오른 5.0720%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리가 과도하게 오른 영향 등으로 다음날엔 14.32bp 급락한 4.9288%로 내려갔다. 그 다음날엔 물가가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오자 9.57bp 뛴 5.0245%에 거래를 마감해 재차 5%를 넘겼다. ■ 영국 금리, 다른 나라도 긴장시켜...한국 매매자들도 영국 데이터에 예민한 반응 최근 영국 금리는 인근 유로존, 그리고 미국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 각국이 영국의 끈적끈적한 물가 상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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