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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회로 올라온 홈플러스 사기 혐의와 채권발행 문제...그리고 국회 출석 회피한 MBK 김병주
2025-03-18
최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가 18일 정무위원회를 연 뒤 '사기와 불완전 판매'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홈플러스 측은 신용등급 강등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관련 채권을 팔아온 신영증권 쪽에선 불완전판매 혐의에서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국회 정무위 의원들은 일단 홈플러스 측의 사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많이 했다. ■ 국회의원들, 홈플러스 강도 높게 질타...사기성 채권발행 가능성 주장 변호사 출신인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의 사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김 의원은 "홈플러스가 2월 25일 한번에 850억원의 채권을 팔았다. 이후 곧 신용등급 하락이 발표됐다"면서 "이것은 미리 채권을 팔아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토허제 해제와 강남 집값 급등...재규제 가능성과 가계부채, 그리고 금리정책
2025-03-17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 인근 아파트값이 뛰었다. 강북, 강남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가운데 최근 강남지역에선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일각에선 정부의 재규제 가능성이나 한은 금리인하의 지연 등을 거론하고 있다. ■ 토허제 해제와 강남 집값 급등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1월 특단의 시기에 선택됐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런 뒤 지난 2월 중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 곳 중 291 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그간 거래가 막혔던 알짜 부동산 지역 거래에 숨통이 트이자 인근 집값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75bp 금리인하 효과 긍정하면서 추가 인하 시사
2025-03-13
한국은행이 13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단행된 세 차례 금리금리 인하의 효과가 유효할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가 성장에 미치는 효과와 관련해선 장기금리 경로를 통해 과거보다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심리개선 효과는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다고 했다. 금리 인하의 물가 상승 자극 정도는 제한될 것으로 봤다. 한은은 최근 금리 인하가 안정적 물가 흐름을 저해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도 과거보다는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금리 인하가 환율 급등세를 자극할 수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지만, 한은은 이 영향 역시 제한적인 것으로 평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통령 석방 후 교착 빠진 추경·경제관련 이슈...여당 정책위의장 '추경 회의론'까지 거론
2025-03-11
전날 열린 제3차 국정협의회는 예상대로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여와 야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협의회도 많은 사람들의 전망처럼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다.협의회가 30분만에 파행으로 끝난 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30번째 탄핵 압박, 정치 특검법 남발, 쓸 데 없는 철야 농성 등 온통 국정 혼란을 조장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윤석열이라는 불확실성 해소 없이는 경기 회복도 없다"면서 협의회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 국힘, 민주 모두 '경제 어렵다'...책임은 상대방에 전가하기 경기 상황이 어렵다는 데는 양당이 모두 공감했지만,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주이는 데만 골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나스닥 4% 폭락·관세 우려 속에 오버랩되는 차입 코스트 인하 의지
2025-03-11
미국 나스닥 주가가 10일 727.90포인트(4.00%) 폭락해 1만7468.32까지 미끌어지면서 미국발 글로벌 경기 악화 가능성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나스닥은 작년 9월 11일 이후 최저치로 미끌어졌으며, 일중 낙폭은 2022년 9월 이후 최대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잠재적인 경기침체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도 미국 경제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밝히자 위험자산 투자자들이 두려움에 휩싸인 것이다. ■ 트럼프의 관세 공세가 두려운 뉴욕 주가 지난 2년 미국 주식시장을 들어올렸던 매그니피선트7이 맥을 추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는 10일 15%나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5.1% 하락했으며, 애플과 알파벳도 각각 4.9%, 4.5% 떨어졌다. 메타(-4.4%),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통령 석방과 정치 불확실성, 그리고 추경
2025-03-10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서울서부지법의 판단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뒤집어졌다. 재판부는 지난 7일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면서 윤 대통령을 풀어줬다. 재판부는 구속기간 만료시기가 1월 26일 오전 9시7분이지만 기소시기는 구속기간 만료시기를 지난 1월 26일 18시 52분이라고 했다. 형사소송법은 기소 전 구속기간을 10일로 제한한다. 이 기간에 피의자 심문기간은 빠진다. 금융시장에선 윤 대통령이 풀려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과 이런 점이 추경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 여야 정치대립 격화...당파적 정치 이익이 최우선인 나라 여와 야는 윤 대통령 석방을 두고 날을 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유로존 재정정책 뒤흔든 독일...채권·주식의 우려와 기대
2025-03-07
독일 총선 이후 유럽의 재정정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독일에서 거대한 규모의 특별기금 편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럽 전반이 재정 확대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강화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유럽 금리는 급등하고 유럽 주식시장에선 만만치 않은 기대감이 나타났다. 독일은 '건전재정'을 중시해온 유로존의 맹주인 데다 유로존 내 GDP의 30%를 차지하는 큰 국가다. 금융시장은 독일의 변화가 불러올 각종 여파를 주시하는 중이다. 독일이 건전재정에서 이탈하게 되면 다른 유로존 국가들도 이를 따를 수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지역도 관세로 압박하면서 미국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자주국방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독일 부채제동장치 해제 움직임과 유로존 금리의 놀라운 폭등
2025-03-06
유로존 금리가 말 그대로 폭등했다. 유로존의 맹주 독일 금리는 2월까지 금리를 낮추다가 3월 들어 갑자기 뛰었다. 트럼프의 '유럽 방위는 유럽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압박 이후 유럽 국가들의 차입 코스트가 대폭 오른 것이다. ■ 분트채 금리 놀라운 폭등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독일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5일 29.67bp 폭등한 2.7863%를 기록했다.2월 하순 금리 레벨을 꾸준히 낮추면서 2.4%로 내려갔던 금리가 3월 들어 3일 연속으로 올랐다.독일 10년물 수익률은 3일 8.25bp 급등한 뒤 4일 0.09bp 올랐다. 이후 5일엔 30bp 가까이 뛰면서 2.8%에 근접해 버린 것이다.독일 2년물 금리는 20.60bp 뛴 2.2279%를 나타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견고한 금리 하단 확인...한은이 설정한 가두리와 트럼프 변동성
2025-03-05
채권금리가 전날 레인지 하단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 레인지 등락을 이어갈 것이란 견해도 많다. 최근 미국채 금리가 연일 하락하면서 전날 장중 국고3년 금리는 2.5%대 초반까지 진입하기도 했지만, 레벨 부담에 버티지를 못했다. 다만 금리가 오르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는 인식 역시 여전히 강하다. 시장에선 한은이 실정해 놓은 가두리 속에서 미국 상황에 따라 박스 내에서 등락하는 양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도 적지 않다. ■ 다시 확인한 만만치 않은 국고3년 2.5%의 벽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2025년 국고3년 금리의 저점은 2.482%였다. 하지만 국고3년 최종호가수익률은 2.5% 아래에서 단 하루를 머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트럼프의 관세 강도 끌어올리기...트럼프발 경기·물가 불확실성 확대
2025-03-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압박을 한층 높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드디어 현지시간 4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발효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10%의 관세를 더 얹었다. 트럼프는 총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오는 4월 2일부터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농산물에 대해서도 4월 2일부터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익을 앞세운 트럼프의 행보는 끝이 없다. 주말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에 불러 세계인이 충격을 받을 만한 'TV 리얼리티 쇼'를 연출했다. 트럼프는 한 국가의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외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양회 앞두고 관세선물 10% 더 얹는 트럼프..재정부양하며 기술 키우는 중국의 마이웨이
2025-02-28
중국 양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 등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멕시코와 캐니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선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중국 입장에선 당연히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중국도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 점점 치열해지는 미-중 관세전쟁 중국 상무부는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에 반대한다고 밝힌 뒤 중국 기업에 관세가 부과되면 보복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장 대신 미장 택한 국민연금...2024년 투자수익률 역대최고
2025-02-28
국민연금 기금이 지난해 15%에 달하는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국내 경기나 투자시장이 우울했지만 그간 꾸준히 미국 주식 등 해외물 비중을 높여 놓은 결과다. 달러 가치와 미국 주식이 동시에 급등하면서 두 자리수 수익률이 가능했다. ■ 국민연금 최고 수익률...한국물 비중 낮춘 자산배분의 성공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수익률 15.00%(금액가중수익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의 수익률로 평균을 두 배 넘게 웃돈다. 1988년 기금 실치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6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트럼프, 관세 고삐 풀다 조이기...타격 입은 위험선호
2025-02-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다소 느슨하게 풀어주던 고삐를 재차 당기면서 글로벌 위험자산이 다시 추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급등해 장중 1,460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주가지수는 낙폭을 3% 넘게 키웠다. 국채시장은 위험회피에 따른 반사익을 취하면서 금리를 좀더 내렸다. ■ 트럼프의 다시 관세 고삐 당기기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펜타닐 등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멕시코와 캐니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선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는 전날 4월 2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뒤집은 것이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5년 가계부채 관리, 관건은 부동산과 금리
2025-02-27
금융당국이 27일 2025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큰 골격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안쪽으로 맞춰 GDP 가계부채 비율을 계속해서 낮춰 나가겠다는 것이다. 물론 당국은 이 과정에서 서민층이나 실수요자층을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3단계 스트레스 DSR은 7월부터 시행한다. 향후 금리 효과, 부동산 가격 흐름 등이 가계부채 증가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국은 이런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계부채 비율의 지속적인 하향 안정화는 우리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인 만큼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으고 금융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미국시장 후원 불구 금리박스 내리는데 어려움 노출
2025-02-27
미국채 금리가 연일 하락하면서 국내 이자율 시장의 강세를 지지했지만 추가 강세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국고3년 금리는 이틀전 금통위를 기해 2.5%대로 재진입했지만 더 강해지기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중하순, 2월 초순 확인한 것처럼 2.5%대 중반 이하에 대한 경계감이 상당해 보인다. 이번주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가 2.75%로 낮아졌지만, 추가인하 시점과 강도에 대한 확신을 갖기엔 이르다는 관점도 보인다. 다시금 레벨 부담을 확인하면서 시장에선 금리 박스 하단이 견고해지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미국은 금리 박스 하단 여는 데 힘을 실어줬지만...최근 미국채 금리는 상당폭 하락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논란에 휩싸인 상법 개정안...주주 이익인가, 궁극적 주주 피해인가
2025-02-26
정치권과 경제계에서 상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개정안을 주도하는 야당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주장을 편다. 한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개에선 상법 개정안 통과시 한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경제계는 이 법안이 결국 한국을 더욱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만들 것이라며 그만두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민주당은 24일 법안의 법사위 통과를 이룬 뒤 "기업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게 경제와 주식시장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친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가 금리인하 시점 5월 전망과 기준금리 종착역 2.25% 관점
2025-02-25
한국은행 금통위가 채권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75%로 내린 가운데 추가 인하 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의 다수가 최종 기준금리를 2.25~2.50% 수준을 봐 왔던 가운데 한은 총재 역시 이런 견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은이 만장일치로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포워드 가이던스를 기준으로 할 때 상반기 중엔 추가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이 향후 3개월 동결, 2명이 인하 열어두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이나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한은 포워드 가이던스에 얽매일 필요 없다는 진단도 적지 않다. ■ 한은, 물가 전망은 대체로 안정적...성장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 채권은 인하·주식은 동결?...가이던스와 추후 인하 강도의 문제
2025-02-24
채권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큰 가운데 인하 이후 '포워드 가이던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상당히 많다. 지난 주 18일 국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앞두고 있어서)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금리인하 사이클에 있다. 인하 방향에 대해선 다들 공감대가 있다. 다만 언제할지 시점은 여러 변수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자율 시장에선 한은 총재가 최근 환율을 거론하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쏠림 방지 차원이었으며 당장 이번 회의에선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도 많았다. ■ 채권투자자들, 1월에 쉬었으니 2월 인하 '매우 확률 높아'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현 시점 채권시장의 분위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비관론 속에 오른 주가...RSI 70 터치 뒤 숨고르기
2025-02-21
주식시장에서 기간조정이나 가격조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주가지수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터치한 뒤 속도 조절론이 거론되고 있다. 외국인이 연이틀 주식을 순매도한 뒤 일단 쉬어가야 하는 국면이 아닌가 하는 진단들이 나오는 중이다. ■ 비관론 만연할 때 반등한 주가작년말 코스피지수는 2,399.49에서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 거래일엔 주가가 더 밀리면서 트럼프 시대에 대한 경계감이 컸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대책이 '우려했던 수준'엔 못 미친다는 판단이 들면서 주가는 비관론을 딛고 상승했다. 특히 국내 주가는 2월 들어 가파르게 올랐다. 코스피는 새해 두번째 거래일엔 2,400선을 가뿐히 넘겼으며, 3일 뒤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경, 야당 35조 베팅은 성공 가능성 낮아...'이창용 안' 채택 가능성
2025-02-19
야당이 대규모의 추경을 주장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35조원 추경안을 내고 조국혁신당이 국민1인당 30만원 지급 등을 주장했지만 현실화될 확률은 높지 않다. 정치권 입장에서 중립적 견해(?)라고 볼 수 있는 한은이 제시한 금액은 15~20조원 정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 국회에 나와 이런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추경 규모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크게 늘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역시 '35조원 베팅'이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날 아침 이재명 대표는 또 다시 추경 관련 스탠스에 변화를 줬다. ■ 이재명, '한은 추경 규모' 언급하면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전직 국고국장의 '습관성 추경' 질타..."계속 이런 식으로 빚 내면 안 된다"
2025-02-18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추경 요건부터 따져보자'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민주당이 35조원 추경안을 제시하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15~20조원의 추경 아이디어를 내놓은 가운데 이 의원은 지금 추경을 반드시 대규모로 해야 하느냐는 문제 제기를 했다. 이 의원은 한국의 재정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경기가 좋지 않다고 무조건 추경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염려했다. ■ 전직 국고국장의 '추경 당연하다 하지 말고 따져보자'...경기침체 따른 추경 "성립 어려워"이 의원은 "지금 경제가 어렵다"면서도 추경은 재정 상황과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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