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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정책부담에 미달난 통안채와 상대적 부진 보이는 초장기구간
2018-09-17
금리인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통안채 입찰에서 미달이 났다. 17일 오전에 실시된 통안 182일물 0.4조원 입찰에선 0.31조원만이 응찰해 이 금액이 1.72%에 낙찰됐다. 오후에 실시된 통안91일물 0.8조원 입찰에선 0.46조원만이 응찰해 0.45조원이 1.63%에 낙찰됐다. 오는 10월이나 11월 중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다시 강화된 뒤 단기채권 입찰이 부진을 보인 것이다. 국고20년물 0.6조원 입찰에선 1.756조원(292.7%)이 응찰해 2.260%에 낙찰됐다. 오전 입찰 때는 금리가 다소 강하게 결정된 뒤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금리 인상 경계감에 미달된 통안채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화된 뒤 투자자들은 이날 통안채 입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이틀 금리 반등..총리가 강화시킨 금리인상 경계감
2018-09-14
국고3년물(KTBS03) 수익률이 1.90%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최근까지 이어졌던 악재부재 심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국고3년물 금리는 1.893%까지 내려가면서 1.90%를 뚫어냈다. 이 레벨은 대략 1년 전인 작년 9월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당시 신인석 금통위원이 물가 수준을 볼 때 금리를 인상할 때가 아니라고 하면서 매수세에 힘을 보태주기도 했다. 하지만 레벨 부담이 한층 커진 상황에서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서서 금리인상 필요성을 거론하자 매수 우위 심리가 타격을 받았다. A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 이후 시장 심리에 금이 좀 갔다"면서 "아무래도 지금 레벨은 금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무총리의 금리인상 필요성 발언
2018-09-13
제374회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총리가 한 금리 발언이 채권시장의 약세를 초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금리 인상을 심각히 생각하게 생각할 때가 됐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이 답변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리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딜레마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견해를 묻은 데 대한 답이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금리 정책(인하 지속)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고 했으며, 이 총리는 "금리정책에 대한 여러 고민이 없지 않았지만,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총리는 당시 금리인하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빚으로 집을 사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가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원의 '저물가 발언'..연내 금리동결 기대 키워
2018-09-12
신인석 금통위원이 '낮은' 물가를 내세워 사실상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권가격이 상승폭을 키웠다. 신인석 위원이 이날 한은 출입기자들에게 한 말은 "한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지만, 지금 바로 금리를 올릴 때가 아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신 위원은 수요측면의 물가 압력이 미미하다는 점 등을 거론하면서 당장 금리인상을 할 때가 아니라는 소신을 피력했다. ■ 신인석 위원, 인플레 과속이 아니라 '저속'이 우려되는 때 신인식 금통위원은 "GDP갭이 소폭 플러스로 추정됨에도 물가 확대조짐은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 등을 들어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특히 "장기간 목표수준을 밑도는 물가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계속된 고용지표 충격
2018-09-12
8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또다시 1만명대를밑돌았다. 전년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자수는 올해 2월 10만명대로떨어진 뒤 7월에는 1만명도 안 되는 5000명 증가에 그쳐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8월 취업자수는 3000명늘어난 2690만7000명에 그쳐 두 달째 쇼크가 이어졌다. 고용의 질도 좋지 않았다. 한국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의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인 제조업에서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 2개월 연속 1만명 밑돈 취업자 증가폭 8월 취업자는 2,690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0.0%) 증가했다. 남자는 1,53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1천명(-0.3%) 감소했으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외인 선물매도에 약간 선 일드 커브..플래트닝에 몰두한 플레이어들
2018-09-11
채권가격이 11일 장중 외국인의 10년 선물 매도로 밀렸다. 외국인은 한 동안 선물을 줄곧 매수하다가 최근엔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 가면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전일까지 3년 선물을 1953계약, 10년 선물을 2491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여전히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전보다 선물 매수 강도가 둔화된 것이다. 이날 3시 현재 외국인은 3선을 2700계약, 10선을 2300계약 이상 순매도 중이다. 다만 전날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4437계약 대거 순매수하면서 장기 구간 강세를 견인하기도 했다. ■ 외국인 선물 매도에 밀리면서 커브 스팁 vs 무난한 외인 롤오버 기대 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이 전날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딜러의 시선 "레벨 부담과 악재 부재 속 고민의 시간"
2018-09-07
채권시장이 금리 레벨 부담을 느끼면서도 금리가 크게 오를 요인은 잘 안 보인다는 반응이 여전히 많다. 지난 주 금통위에서 한은은 금리를 올리고 싶어 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은이 실제 액션을 취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심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정부는 12일에 국고50년물 6천억원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과 6월의 발행규모인 3250억원, 54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IFRS 변경 영향도 있지만 우리나라 생보사 등 기관투자자의 장기물 수요가 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초장기 쪽 수요가 많다고 판단한 가운데 4분기에도 시장 수요를 감안해 한 차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서울아파트 급등을 우려하는 금융시장 종사자들의 목소리
2018-09-06
서울의 주택 자가 비율이 절반이 안 되는 가운데 집값 급등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7억 5000만원을 넘어섰지만, 가격 오름세가 언제 제어될지 확신을 못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파트 가격을 끌어 올렸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향후 추가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 또한 만만치 않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 급등에 기여한 뒤 자가가 없는 사람들의 낭패감은 상당히 크다. 일각에선 참여정부 후반부의 현상이 지금 나타났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한은의 금리인상 실기나 저금리 부작용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높다. 반면 표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8월 소비자물가와 관점의 차이
2018-09-04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기료 인하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률을 축소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의 전년비 상승률은 올해 4월 1.6%를 기록한 뒤 5~7월 3개월간은 1.5%를 나타냈다. 이후 8월엔 상승률이 좀 더 둔화된 것이다.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2017년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여름 일시적으로 2%를 크게 웃돌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1%대로 되돌려진 뒤 계속해서 낮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8월의 전월비 상승률은 7월(0.2%)을 웃도는 것으로 올해 2월(0.8%)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은 "전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늘어난 연내 금리동결론..인상론은 10월보다 11월에 보다 힘 실려
2018-09-03
지난 주 금통위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리 정상화 의지를 유지했으나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물가가 전망치(1.6%)를 밑돌 수 있음을 거론했으며, 고용지표의 취업자 증가자수도 예상치(18만명 증가)를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재는 커진 불확실 요인을 강조했다. 적극적인 금리정상화 의지를 피력하기 보다는 금리 정상화 필요성에 대해 스탠스가 바뀐 것은 없다는 점을 거론했다. 일단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 9월과 12월 미국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큰 상황에서 한은이 정책여력 확보 차원에서도 연내 한 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점이 살아 있다. 지난 주 금통위에서 금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한은 총재의 '신중함'에 지친 사람들
2018-08-31
31일 열린 금통위 금리결정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이일형 위원은 역시 예상대로 소수의견(인상 주장)을 내놓았다.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강세의 기회로 활용했다. 시장 참가자 대다수가 금리 동결을 예상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 발언에선 특별한 방향이 나오지 않았다는 진단이 많다. 이 총재가 계속해서 신중 모드를 강조하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엔 고뇌하지만, 결단을 내릴 수 없는 금통위의 한계를 거론하는 경우가 많았다. ■ 잠재수준 성장과 물가 오름세 확대되면 완화 정도 조정 가능..그러나 '신중모드' 이주열 총재는 그간 성장률이 잠재수준을 나타내고 물가가 목표 근처로 가면 완화 정도의 조정에 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여당·청와대의 부동산 경고..금리대응 가능성은
2018-08-30
7선의 노장 이해찬 의원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된 뒤 처음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부동산에 대한 강력한 발언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문제 의식을 드러내면서 적극적인 정부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이 대표는 2005년 총리 재임 당시의 상황을 거론하면서 조기에 이 문제를 바로 잡자고 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 실장 역시 지금의 상황을 '과열과 투기'로 진단하면서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가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여당 대표와 청와대 경제정책 브레인의 부동산 경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당정청 회의에 참석한 뒤 "부동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0년부터는 예산 500조 시대..정부는 어디에 돈을 쓰려고 하나
2018-08-28
정부가 예고했던 대로 2019년 예산안을 통해 내년엔 총지출을 9.7%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의 7.1%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예산은 올해 428.8조원에서 내년 470.5조원으로 늘어난다. 정부의 2018~2022년 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이후의 예산증가 속도는 감소한다. 정부는 2019년 총지출을 크게 늘린 뒤 2020년 7.3%, 2021년 6.2%, 2022년 5.9% 증가시킬 계획이다. 2018~2022년 연평균 총지출 증가율을 7.3%로 잡아 놓았다. 계획 대로라면 총지출 규모는 2020년부터 5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2020년 504.6조원, 2021년 535.9조원, 2022년 567.6조원이 예상 총지출 수치다. ■ 나라의 돈 쓸 계획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0월 이후 최저수준의 금리..비슷한 듯 다른 두 시선
2018-08-27
이번 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동결 기대가 강하다. 대외 불확실 요인에다 고용지표가 사회의 화두가 되다보니 4분기 금리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강화됐다. 국내 고용지표 부진이 경제 이슈를 모두 흡수해 버린 느낌마저 드는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면서 국내 금리를 내려 놓았다. 국고3년 금리는 지난 17일 2% 아래로 내려온 뒤 21일 1.91%까지 하락폭을 키웠다가 약간 반등했다. 여전히 수급이 좋아 금리가 많이 오르긴 어렵다는 관측이 강하다. 투자자들은 레벨 부담을 느끼면서도 금리가 많이 오르긴 어렵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는 어차피 트렌드가 바뀌었다면서 추가 강세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물가채 수급 게임과 다시 100bp 넘은 BEI
2018-08-24
최근 물가채 BEI(Breakeven Inflation)가 100bp를 웃돌면서 핫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762)를 보면 BEI 올해 상반기 중 1월 31일과 2월1일, 그리고 5월 21일과 23일 등 나흘간 100bp를 웃돌았다. 이후 이번에 다시 100bp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EI는 지난 20일 89.5bp 수준을 나타내다가 지난 23일 3거래일만에 100bp를 넘어선 101bp를 기록했다. 이달 초순만 하더라도 1.7%를 넘었던 물가채 금리는 전일 1.38% 수준까지 낮아졌다 최근 장기채권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물가채가 단연 다이나믹하게 움직였다. 전일 물가 18-5호는 장중 6bp 이상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BEI가 장중 4bp 이상 확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2018-08-22
전날 채권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었다. 특별한 자리가 아니라 백브리핑에서 한 말이었다. 윤 수석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나눈 발언이 '익명의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발언으로 탈바꿈돼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채권시장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발언을 '미국은 금리를 올리지만 한국은 올리지 않을 것이란 게 청와대의 의중'이란 식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 채권시장 혼란 준 발언은 윤영찬 수석의 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백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 등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왜 긍정적인 지표들이 없냐, 정책 수정도 열려 있나, 소득주도성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숏커버 vs 숏커버
2018-08-21
매도 포지션을 접는 숏커버가 채권시장에서 큰 관심사가 됐다. 금리가 내려올 만큼 내려온 상황에서 숏으로 대응하다가 되치기 당하는 일이 이어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계속 나왔다. 전날은 장중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시장이 보합권에서 별로 움직이지 못하는 듯하다가 장 막판 금리가 빠졌다. 웬만하면 일봉 차트가 양봉으로 거래를 종료하고 있다. 장 마감 시점 매도가 견디지 못하면 숏커버가 나면서 가격이 뛰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일까지 최근 10영업일 중 3년 선물은 8일, 10년 선물은 9일간양봉을 나타냈다. 장 막판 가격이 뛰면서 종가가 일중 고가인 경우도 많았다. 이러다보니 금리 레벨에 대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외인매수와 고용쇼크가 만든 국고3년 1%대 금리
2018-08-20
국고3년(KTBS03) 최종호가수익률이 지난 주 1.997%까지 내려오면서 작년 10년 이후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외국인의 쉼 없는 선물매수 등 수급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고용지표 악화도 금리가 오르길 기다리던 국내 투자자들의 인내심에 생채기를 냈다. 터키 사태나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선호를 강화시킨 가운데 국내 고용지표마저 반등의 기미 대신 최악의 수치를 보여주면서 금리인상 기대감이 희석됐다. 고용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이후 가장 나빴다. 특별히 국내외 경제위기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악화된 수치여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온라인 쇼핑 강화 등 구조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7월 고용쇼크와 금리인상 문제
2018-08-17
고용지표가 다시금 극도로 악화된 수치를 보여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취업자수는 5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2010년 1월 1만명 감소 이후 최악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7월의 31.4만명 증가와 큰 대비를 이루고 있다. 부진을 이어갔던 지난 6월의 10만 6천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 패망으로 1년 반 가량 고용이 극도로 위축된 때를 제외하면 가장 나쁜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용지표의 내용 또한 좋지 않다. ■ 취업자 증가폭, 8년 6개월만에 최저 7월 취업자수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겨우 5000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1월 취업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터키사태에 대한 신흥국의 대응..그리고 국내 증권시장
2018-08-16
터키의 위기가 여타 신흥국으로 얼마나 번져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시아권에선 최근 인도네시아가 위기 차단을 위해 기준금리를 올렸고 홍콩, 인도 등은 자국 통화를 매입하면서 통화 가치 방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이후 4번째로 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금리를 5.50%로 25bp 인상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신흥국 위기시 취약한 통화인 만큼 당국이 일단 방어에 나선 것이다. 거시건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국가들은 터키의 불똥이 튀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터키 사태는 과도한 부채 등으로 거시건전성이 좋지 않은 나라로 번질 수 있어 모두가 유념해서 보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이틀간 대규모 국채선물 차익실현한 ‘슈퍼’ 개인
2018-08-14
지난 10일과 13일 개인 투자자가 국채선물을 대거 팔면서 관심을 끌었다. 대략 두 달 전 매수 포지션을 대규모로 쌓은 뒤 차익실현을 하는 것처럼 보이자 눈을 떼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두 달 전인 6월 11일과 12일 개인투자자들은 3년 선물(KBFA020)을 1만4275계약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또 10년 선물(KXFA020)도 6123계약 순매수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개인투자자가 선물을 대거 판 날은 8월 10일이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3년 선물을 6122계약, 10년 선물을 4988계약 대거 순매도했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3년 선물을 1801계약, 10년 선물을 3428계약 순매도했다. 이틀간 3선을 7923계약, 10선은 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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