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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 둔화...다시 힘 얻은 연착륙 혹은 침체 대응 관점
2024-01-26
미국과 유럽의 금리가 25일 단기구간 위주로 속락했다. 미국 GDP가 놀라운 수치를 선보였으나 인플레 둔화 흐름이 금융 가격변수 하락을 막았다.유럽에선 통화정책 이벤트가 도비시하게 마무리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강화됐다. 국내 시장금리는 선진국 통화완화 기대감으로 레인지 상단에서 내려온 뒤 조심스럽게 추가 강세룸을 점검하고 있다. ■ 美, GDP발 우려 상쇄한 인플레 둔화...힘 얻는 소프트 랜딩 미국의 4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연율 3.3%(속보치) 증가했다.이는 월가 전망치 2.0%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4분기 GDP 성장률이 3분기 4.9%보다 둔화하긴 했지만 3분기와 4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개방 시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일본금리 급등...BOJ, 다가온 마이너스 금리 탈출
2024-01-24
일본은행의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모든 정책수단이 만장일치로 동결된 가운데 올해 봄 정책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전날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연 -0.1%로 유지했다.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과 연동된 장기금리 목표도 0% 내외로 동결했다. 금리 상단을 1%까지 열어두는 유연화 조치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ETF와 J-REITs 매입 규모 역시 각각 연간 최대 12조엔, 1,800억엔 규모로 동결했다. CP 매입은 코로나 이전과 같은 속도로 점진적으로 늘려 3조엔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하지만 일본은행은 4월 춘투를 확인한 뒤 제로금리 탈피 등 변화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일본 국채금리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3.3%선에 걸린 국고3년..금리 인하시점 이연의 불편함과 버티기
2024-01-19
국고3년 금리가 19일 3.3%를 터치했다. 최근 3.3%를 앞두고 대기매수 등에 추가 상승은 제약됐지만 미국채 금리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금리 상단은 올라가고 있다. 금융시장과 통화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 괴리가 축소되는 과정에서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중이다. 미국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타격을 입으면서 한국의 인하 시기가 이연될 수 있다는 지적들도 나오는 중이다. ■ 보스틱, 3분기로 인하 전망 제시...시장은 '하반기' 인하 자체가 부담? 최근 미국 금리선물 시장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80% 이상 반영했다가 지금은 50%대로 낮췄다. 경제지표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등에 따라 인하 강도에 대한 기대치가 축소되고 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끝나지 않은 악재 속 주식시장의 지지라인 찾기
2024-01-18
지난 11~12월 랠리를 연출했던 국내 주가지수가 새해 들어 가파르게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11월 11.3% 급등한 뒤 12월엔 4.7% 오르면서 새해엔 3천선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피는 11~12월 두달간 16.6% 뛰면서 2023년을 상승장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024년 시작과 함께 주가는 고꾸라지기 시작해 지금은 지지선을 찾느라 분주하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8.3% 하락했다. 거의 정확히 11~12월 랠리장 상승분의 절반을 토해낸 것이다. ■ 1월효과 기대감이 무너진 이유...그리고 수급 상황 이용해 한국시장 타격한 외국인 2024년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진 이유로는 11~12월 주가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4년 초 한국물 트리플 약세 흐름...1월효과 대신 1월역효과에 신음
2024-01-17
주식, 채권, 원화값이 17일 일제히 하락 중이다. 미국에서 연준의 월러 이사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면서 시장의 인하 기대감에 타격을 입힌 가운데 국내 가격변수들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달러/원 환율이 1,340원 위로 연이틀 점프하자 주식, 채권 모두 크게 긴장하고 있다. ■ 주식 둘러싼 것은 악재들 이날 코스피지수는 50p 넘게 급락하면서 2,400대 중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전날 2,500선을 내준 뒤 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024년이 열린 뒤 코스피지수는 오늘까지 단 이틀을 빼고 모두 하락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말을 2,655.28로 마감하면서 2024년엔 3천선 재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연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월러의 결자해지
2024-01-17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국내외 금리가 올랐다. 금리 인하 강도를 두고 통화당국과 시장의 괴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채 시장도 월러의 발언엔 꽤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줬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CME의 페드와치 툴이 여전히 올해 6회의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당국과 시장의 의견조율 과정에서 변동성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 월러의 결자해지 지난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연준 내 매파로 각인돼 있었다. 하지만 2023년 후반부로 가면서 월러는 금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가상자산 시장과 자산배분에 미칠 영향은
2024-01-1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 10일 11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승인한 뒤 가상자산의 미래가 주목을 끌고 있다. 운용사들은 수수료를 낮춰 초기 가상자산 ETF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일부 운용사는 ETF 출시 직후 6개월간 운용보수를 물리지 않는다는 조건까지 내세우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ETF 발행사들의 수수료 인하는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를 상당부분 대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결제와 관련해선 현금정산 방식이 채택됐다. 현물정산이 아닌 현금정산에선 ETF 발행사가 직접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을 특정 거래소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4년 선거의 해 첫번째 이벤트 종료...대만 민진당의 반쪽짜리 승리
2024-01-15
2024년은 주요국 선거의 해다. 올해 한국의 총선, 미국의 대통령 선거 등이 줄줄이 잡혀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도 각종 선거 결과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선거의 해 첫 번째 이벤트는 대만 총통 선거와 총선이었다. 올해 첫 글로벌 선거 이벤트에서 친미, 독립 성향이 강한 집권 대만의 민진당 후보가 총통에 당선됐다. 하지만 의회에선 국민당이 승리해 권력을 분점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 대만 선거, 집권당의 반쪽 짜리 승리 주말 대만 중앙 선관위는 라이칭더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40.05%(559만표)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친중 성향의 제1야당인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 후보가 33.49%(467만표), 제2야당인 민중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닫아도 닫히지 않는 금리인하의 문...시장과 중앙은행의 힘 겨루기
2024-01-12
채권시장과 중앙은행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해 '성급하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으나 이자율 시장은 순순히 그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주요국 채권시장은 지난해 11~12월 랠리 이후 연초 들어 기대감을 조정하는 작업을 그친 뒤 다시 강세룸을 모색하는 중이다. ■ 美 CPI 예상 웃돌았지만 장중 미국 금리 속락...주눅 들지 않는 시장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비 0.3%, 전년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장 전망치(0.2%, 3.2%)와 11월 결과(0.1%, 3.1%)를 상회하는 것이었다.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3%, 전년비 3.9% 올라 전년비 수치가 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3.75% 열어둔 금통위원 없어졌으나 6개월 이상 동결 생각하는 한은 총재
2024-01-1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수준 고금리 장기화'에 방점을 찍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배제했으나, 이창용 총재는 사견임을 전제로 최소 올해 상반기엔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금통위원들은 일단 당분간(3개월) 기준금리를 현수준(3.50%)에서 유지한다는 데 동감을 표했다. ■ 통방 문구상의 중대한 변화 한국은행은 11일 새해 첫 금리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서울 여의도 채권투자자 대부분은 '만장일치 금리동결'을 예상했으며, 실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중대한 변화가 목격됐다. 금통위는 '추가 인상 필요성 판단' 문구를 삭제했다.금통위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4년 첫 금리결정회의 앞둔 이자율 시장의 우려와 기대
2024-01-10
채권시장이 2024년 첫 정책금리 결정회의를 대기하면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말 국고3~10년 금리가 3.1%대, 초장기 구간은 3.0%대까지 레벨을 내려보기도 했지만 해가 바뀐 뒤엔 금리가 올라왔다. 하지만 11~12월 랠리장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금리 레벨이 다소 올라오자 추가적인 상승도 막혔다. 연초 주요 거래구간 국고채 금리가 3.3%대로 올라온 뒤엔 대기하고 있던 매수세가 들어왔다. 국고채 금리들은 3.2~3.3%대 구간을 크게 무리 없는 레벨로 상정한 뒤 금통위 스탠스 변화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 일단 금리인상은 끝난 구간...이벤트 앞둔 애매한 레벨에서 눈치보기한국은행은 1년 전 기준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동결 기조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감원장이 제시한 3가지 PF 구조조정 가이드라인
2024-01-0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부동산 PF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을 계기로 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 PF사업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성 없는 PF 사업장은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KB‧신한‧농협‧우리‧하나‧한국투자‧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 등을 불러 모은 뒤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 금감원장의 PF 가이드라인, '속도' 강조...불안 확산 막되 신속히 부실 사업장 정리 이 원장은 태영건설 사태가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PF사업장을 전체적으로 종합 점검해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이 보다 신속히 정리될 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4년 초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와 금통위
2024-01-08
미국의 12월 비농업고용은 전월에 비해 21.6만명 늘면서 예상치인 17만명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11월과 10월 수치가 총 7.1만명 하향 조정됐지만, 전체적으로 고용지표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축소하는 역할을 했다. 올해 3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일주일 전 90%에 육박했으나 60%대 중후반으로 낮아졌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보다 0.4% 올라 예상치(0.3%)를 웃돌았다.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속에 국내는 이번주 국내 금통위의 24년 첫번째 금리결정회의를 앞두고 있다.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한은의 스탠스 변화 여부가 관건이다. ■ 美 고용, 연초 이후 이어지는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에 영향 미국 고용지표가 연준의 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만만치 않은 고용 데이터들..24년에도 이어지는 Bad is Good 국면
2024-01-05
예상을 웃돈 미국 고용 데이터로 미국채10년물 금리가 4%에 도달했다. 지난 12월 거래 마무리를 앞둔 27일 3.7%대 후반까지 찍었던 10년물 금리는 4%대 재진입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금리에 예민한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해 14,5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시장과 중앙은행간 정책금리 인하폭 전망의 조정 과정에서 채권, 주식 등 가격변수들이 연초 조정을 받은 것이다. 결국 물가, 고용 등 각종 경제지표들의 상황을 보면서 금리인하 강도에 대한 전망을 조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연초 나온 고용 데이터, 금리인하 기대감에 흠집...美 고용지표 관건 ADP는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4000개 늘었다고 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과 한국 통화당국의 착륙 비행
2024-01-04
미국채10년물 금리가 4일만에 하락해 국내 금리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국내 이자율 시장에서도 해가 바뀐 뒤 금리가 상당폭 올랐으나 이날 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과 최근 채권 금리가 오른 데 따른 대기 매수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6번 정도를 내릴 수 있다고 보는 시장과 '불확실성'를 강조하는 연준의 힘겨루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 착륙 준비하는 연준의 불확실성..바킨,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았다" 현재까지 금융시장과 중앙은행들이 각자의 견해를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나올 경기, 물가 지표가 누가 승자인지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연준도 올해 3번 정도 금리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4년 연초부터 시장 변동성 원인된 '시장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간극'
2024-01-03
2024년 연초부터 중앙은행과 금융시장간 금리인하 간극 좁히기가 관건이라는 진단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월~12월 급하게 빠졌던 금리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대폭 오른 뒤 이날은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해 말 채권, 주식 가릴 것 없이 가격 변수가 크게 뛴 뒤 해가 바뀐 뒤엔 '너무 달린 것 아닌가'하는 고민이 깊어진 모습이다. ■ 금리시장, 중앙은행이 기존 스탠스 바꾸지 않으면 부담 최근 금융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5~7번 가량 반영한 것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초엔 지난해 후반부 뛰었던 가격 변수의 조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진단들도 많다. 반면 어차피 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을 앞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4년 통방과 금리시장...그리고 해를 넘어온 태영건설 사태
2024-01-02
한국은행은 지난 연말에 발표한 '2024년 통화정책 방향'에서 다시 한번 물가안정을 강조했다. 통화당국은 지난주 목요일(28일)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긴축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는 가운데 금융안정에도 유의할 것"이라는 내용을 의결했다. 기준금리와 관련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 한은, 물가상승률 2%는 4분기 이후...정책전환 위해선 물가안정에 대한 '확신' 필요 한은은 2024년 통방에서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물가가 올해 4분기 이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당국조치 등으로 태영건설 사태 금융시장 여파 제한될 가능성...시장 분위기 변화시 리스크도 감안
2023-12-28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앞으로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태영건설과 채권단은 PF 사업장 문제, 분양계약자 문제, 하도급 업체에 대한 문제 등을 처리해야 한다. 다만 정부와 시장은 태영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사태 전개를 더 봐야하겠지만 태영건설의 '예정된' 워크아웃 돌입이 거래하는 금융사나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아주 크지 않을 것이란 게 현재의 관측이다. ■ 자체사업비중 높은 태영, 취약한 재무건전성 때문에 고금리 타격 입어 태영건설은 자체 시행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다. 하지만 이런 성격의 회사가 높은 부채비율(258%), 상당한 PF보증 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이자율시장 24년 키워드는 시장과 통화당국 간극 줄이기...PF 이슈도 주목
2023-12-28
금융시장이 사실상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상당수 투자자들은 2024년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로 통화당국과 시장간의 '금리인하 기대 간극 좁히기'를 거론하고 있다.예컨대 연준이 3회 정도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시장에선 5~6회 정도의 인하를 기대하고 있어 어느 쪽이든 양보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국내 시장금리는 내년 2차례의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건은 미국이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강하게 금리를 내릴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시장금리는 연말 랠리 벌어면서 통화완화 기대 계속 반영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7일 10.32bp 급락한 3.7953%를 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2년 분위기 되돌린 23년 증권시장, 대망의 24년 앞두고...
2023-12-27
이제 2023년 증권시장의 거래도 사실상 하루 밖에 안 남겨두고 있다. 올해엔 주식과 채권 모두 강세 흐름을 시현했다. 2022년 주식, 채권 가격 모두 급락한 뒤 올해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후반부엔 증권시장 가격변수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면서 랠리를 벌였다. 내년 금융시장에선 연준, 한은 등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시작 시점, 인하 강도 등에 따라 가격변수가 춤을 출 수 있는 상황이다. ■ 22년의 어려운 국면 탈피한 23년 주식...24년 기대감도 올해 코스피지수는 12월 26일 현재까지 11% 올랐다. 지난 8~10월 주가가 가파른 내림세를 이어가더니 11~12월 상승세로 전환한 뒤 전날 2,600선을 재탈환했다. 좀 길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확정된 2024년 예산과 국발계
2023-12-22
국회가 전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2024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을 의결했다. 예산의 전체 규모는 큰 변화가 없다. 매년 국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규모가 조정되지만 채권시장이 의미를 둘 정도의 큰폭 변화는 없다. ■ 내년 예산 총지출 0.3조원 축소...4.2조 감액하고 3.9조 증액 2024년 총지출 규모는 656.9조원에서 656.6조원으로 0.3조원이 축소됐다. 정부는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2.8%)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심사는 '감액 내 증액'이라는 조정 원칙에 따라 소폭 줄어든 것이다. 예산 심사 과정에서 4.2조원 감액과 3.9조원 증액이 이뤄져 총지출 규모는 3천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정부는 약자를 위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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