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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SNB와 BOK 수장의 대화
2024-05-30
토마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가 한국은행 컨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기준금리 인하 사유 등을 설명하고 이창용 한은 총재와 회담했다. 조던 총재는 30일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담당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1.5%로 낮춘 것은 물가안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총재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해 다양한 정책 옵션 비용과 편익을 평가해야 한다면서 3월 금리 인하는 그 평가 결과라고 했다. ■ '1%대 물가상승률' 바탕으로 선진국 중 가장 먼저 금리를 내렸던 나라, 스위스 SNB는 지난 3월 21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25bp 인하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금리 인하 11월로 밀릴 가능성
2024-05-30
최근 미국채 2년물 금리가 5%에 다가서고 10년물 금리가 4.6%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11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강화되고 있다. CME의 페드와치 툴은 첫 금리인하가 11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CME의 툴은 최근 금리인하가 11월에 시작된 뒤 내년 1월이나 3월에 두 번째 인하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첫 금리 인하 시기가 9월일 것이란 예상이 강했지만 이젠 11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좀더 늘어났다. 여전히 인하 전망이 큰 그림이지만 최근 보우먼, 카시카리, 메스터 등 연준 관계자 일부가 어쩌면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미국의 미뤄지는 인하...유로존, 6월 인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고금리·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실적 낙관론'에 기대는 주식시장
2024-05-29
최근까지 한은, 연준 등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연됐지만 실적이나 AI 테마 낙관론에 근거한 주식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주식시장에선 시장이 정책금리 인하 지연에 익숙해진 뒤(?) 실적에 기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낙관론도 적지 않게 보였다. 다만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금리인하 지연 위협...스토리와 실적으로 극복 가능한 종목들 위주로 접근 금리인하 지연이나 인하폭 제한 가능성 등은 주식가치 평가에서 분모를 구성하는 무위험이자율을 높여 부담을 준다. 이런 분위기 속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면 분모의 다른 구성요소인 ERP(Equity Risk Premium)도 높여 주가에 하락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ECB, 무르익은 6월 인하와 이후 확인할 것들
2024-05-28
ECB 관계자들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선진 권역에서 금리를 내릴 경우 다른 나라들의 통화 완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다만 ECB 관계자들이 모두 6월 인하에 합의를 본 것은 아니다. 일부에선 제약적인 지금의 금리 수준을 좀 더 유지하는 게 낫다는 입장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ECB의 금리 인하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국의 인하 지연에 대한 부담을 ECB가 다소간 상쇄시켜 줄 것이라면서 기대감도 나타내고 있다. ■ ECB, 6월 인하 가시화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으며, 이후 관계자들의 인하와 관련한 발언들이 계속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내 인하 2회, 1회, 0회 모두 열어 놓기
2024-05-24
전날 금통위를 거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안도한 부분은 '금리 인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었다. 한은이 혹시라도 '딴 마음'을 갖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은 없어졌다. 하지만 인하 역시 언제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어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 일각에선 연내 2회 인하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욕심이라는 반론 역시 만만치 않다. ECB에서 6월에 금리 인하를 하면 한은의 금리 결정 '독자성'이 더 부여될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여전히 한은 통화정책은 연준 결정의 종속변수라는 시각이 강하다. ■ 한은 총재, 일단 금리인상은 선 그어...'방향성' 인하 인정 전날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불확실한 금리인하 시점
2024-05-23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전원일치로 동결(3.50%)한 가운데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계속해서 미국의 통화정책 흐름과 국내 물가의 둔화 강도 등을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한은이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은 높이고 내년은 낮춘 가운데 물가 전망을 유지해 채권시장에선 장중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날 이창용 총재는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전보다 커졌다고 평가했으며, 시장도 추가적인 방향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했다. ■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할까 한국은행은 '5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을 2.1%(2월)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은 그러나 2.3%에서 2.1%로 낮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소수의견'과 '가이던스 상 소수의견'
2024-05-22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금통위원 전원일치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엔 별다른 예외가 없는 가운데 '포워드 가이던스 상 소수의견'도 관심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취임 이후 소위 한국판 포워드 가이던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2월과 4월 통방 회의 때 '가이던스 상 소수의견'이 나온 바 있다. ■ 총재의 '사견'이었던 6개월 가이던스 대로 상반기 금리 동결 확정 연초 이창용 한은 총재는 사견임을 전제로 향후 6개월간 금리인하는 어렵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6월엔 기준금리 결정이 없기 때문에 총재의 연초 예상이 사실상 실현된 것이다. 현재 금통위의 가이던스는 향후 3개월을 기준으로 하지만, 앞으로 가이던스의 시계(時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인상 옵션, 완전히 꺼트리지 못한 불씨
2024-05-21
미국의 4월 CPI가 발표된 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강화됐지만, 최근 연준 관계자들이 연일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3월 CPI가 모두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많이 퇴조한 뒤 4월 지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반기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됐다. 하지만 시장이 다시 밀어붙일 기미를 보이자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 안정까지 시간이 걸린다면서 기대감을 제어하고 있다. 일부 위원은 금리 인상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점까지 거론하는 중이다. ■ 아직 남은 인상 옵션 거론하는 일부 연준맨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17일 "인플레이션이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본다"면서 "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통화정책 여건 '재점검'과 금리시장
2024-05-20
이번주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0%로 11회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일치 금리 동결 전망엔 별다른 예외가 없는 가운데 금통위 스탠스와 수정경제전망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달 초(3일)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 여건이 상당히 변했다고 밝히면서 한은의 달라질 면모가 주목된다. ■ '재점검' 강조한 한은 총재...악재 될 수 있을까 지난 3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 여건 '재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한은이 어떤 입장을 '새롭게' 선보일지 주목된다.이 총재는 당시 "4월에 생각했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뒤로 갈거냐, 가면 얼마나 뒤로 갈거냐, 아니면 앞으로도 올 수도 있냐 이런 질문을, 다시 원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달러/원 20원 넘게 급락하며 1,350원 하향 돌파...통화완화 여건 재조성하나
2024-05-16
달러/원 환율이 올해 들어 가장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면서 떨어지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 20원 넘게 급락하는 중이다. 달러/원은 1,350원선을 뚫어내면서 추락했다. 미국 CPI와 소매판매가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급부상하자 환율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 달러/원, 올 들어 가장 두드러진 낙폭 보이면서 1,350원 하향 돌파달러/원 환율은 한 달 전인 4월 16일 장중 1,400원을 터치한 뒤 하락 전환했다. 올해 들어선 3월 12일 1,307.9원에서 저점을 찍은 뒤 한 달 남짓한 기간에 100원 가까이 급등한 후 되돌림된 것이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달러/원은 오름폭을 키웠으나 4월 중순 외환당국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물가·소비지표 둔화 호재에 국내 금융시장 반색...금리시장 레인지 하단과 대외흐름 주시
2024-05-16
미국 CPI와 소매판매 지표가 둔화되자 국내 금융시장도 환호하고 있다. 1분기 내내 예상치를 웃돌았던 CPI의 4월 수치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소폭 낮게 나온 데다 소매판매도 크게 둔화되면서 국내 이자율시장과 주식시장도 반색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차 강화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자 채권과 주식 등 국내 증시도 랠리를 벌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17~18원 내외로 대폭 하락해 1,350원을 겨냥하고 있는 중이다. ■ 美 CPI와 소매판매 둔화 15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4월 CPI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는 예상치(+0.4%)를 밑도는 결과였다.4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3.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3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주택거래 증가에 늘어나는 가계대출...그리고 한은의 부채관리 의지
2024-05-14
4월 은행 가계대출이 최근 들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한은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4월 은행 가계대출은 5.1조원 늘어났다. 이는 2월의 1.9조원 증가나 3월의 1.7조원 감소에서 큰폭 증가한 것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3월 0.5조원에서 4월엔 4.5조원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11월(5.4조원) 이후 가장 크다. 가계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주택 매매 거래량에 주로 기인한다. ■ 주택 거래량 늘어나면서 가계대출도 증가 조짐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작년 11월과 12월엔 각각 2.7만호, 2.4만호로 3만호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1월 3.1만호, 2월 3.0만호를 기록한 뒤 3월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연내 금리동결 가능성과 물가지표에 쏠린 시선
2024-05-13
오는 15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다. 아직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퇴조 흐름이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경계감도 여전하다. 현재 시장엔 미국 CPI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부담, 1분기와는 다른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혼재돼 있다. ■ 경기 약화 시그널 속에 나타난 기대인플레 반등지난 10일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의 5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7.4로 잠정 집계돼 전월의 77.2에서 큰폭으로 떨어졌다. 3개월 연속으로 거의 변화가 없던 소비자심리가 5월 들어선 13%나 대폭 후퇴한 것이다.소비자 심리가 연령, 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5월 들어 바뀐 분위기...채권 투자자들의 금리 추가 하락룸 점검하기
2024-05-08
5월 들어 미국 FOMC와 고용지표 이벤트를 거치면서 국내외 채권 금리들이 하락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최근 다시 4.7%에서 하락을 시작해 4.4% 중반까지 레벨을 낮췄다. 국내 국고채 금리는 국고10년물 정도를 제외하고 다시 기준금리 레벨인 3.5%를 밑돌고 있다.국내외 채권시장의 분위기가 5월부터 크게 달라졌다. 다만 추가 강세룸의 한계도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 당장 국고3년 3.4% 정도로 하단 잡고 추가 강세룸 점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부각된 뒤 국내시장도 강세 무드를 이어갔다. FOMC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뒤 4월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해 연내 금리 인하에 힘을 실어주자 국내외 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OMC 이어 금융 가격변수 끌어올린 고용지표
2024-05-07
5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금융시장이 환호했다. 이달 들어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강화되면서 채권과 주식 시장이 강세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월 고용지표가 물가지표와 함께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타격을 입혔지만, 4월 고용지표가 둔화돼 투자자들은 다시 기대감을 갖게 됐다.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기준금리 위에 있던 국고채 금리들을 끌어내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발 호재에 국고10년 금리가 6bp 이상 하락하고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내외 여건 큰 변화에 '재점검' 받는 통방...국내 금리인하도 미뤄질 가능성
2024-05-0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금통위까지 했던 논의를 다시 점검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ADB 출장에서 최근 상황이 많이 바뀌어 재검토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 시점이 더 뒤로 갈거냐, 가면 얼마나 뒤로 갈거냐, 아니면 앞으로도 올 수 있냐 이런 질문을, 다시 원점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4월 때하고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재는 "그래서 5월 통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 통방 여건의 큰 변화..."미국인하 이연, 예상 뛰어넘은 국내 성장률, 환율 변동성 확대" 금통위 4월 통방 때와 비교할 때 크게 바뀐 점 가운데 이창용 총재가 첫번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파월 발언이 준 안도감과 한계
2024-05-02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추가 인상과 선을 긋자 금융시장이 환호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파월의 발언이 일각의 금리인상 개재 우려를 희석시킨 데다 연준의 국채 보유액 감축 속도 완화, 재무부의 국채 입찰규모 유지(5~7월, $1,250억)와 바이백 개시 발표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장중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파월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하자 낙폭을 만회하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달러화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등으로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혹시 모를' 인상 재개 가능성을 경계하다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다. ■ 파월, 상반기 인하·향후 추가 인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고된 악재성 이벤트 5월 FOMC
2024-04-29
미국 연준이 5월 FOMC(4월30일~5월1일)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CME의 페드와치툴이 올해 9월 1회의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추가 인하는 내년 3월 정도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인하 5월 FOMC는 매파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물가지표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알려줬다. 반면 고용 수요는 여전히 견조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지난 주 후반 PCE 데이터까지 확인한 상황이며, 파월이 대체적으로 매파적으로 나올 것이란 인식이 강해보인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선 이미 가격변수가 '예고된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지금은 모두가 예상하는 매파적 스탠스보다 연준이 덜 매파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다시 등장한 스태그플레이션 유령
2024-04-26
미국 GDP가 발표된 뒤 다시금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됐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전기비연율로 1.6%를 기록해 시장 예상(2.5%)를 크게 하회했다. 이 수치는 전기(3.4%)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개인소비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무역적자가 확대돼 성장률을 깎아먹은 가운데 물가는 더욱 위세를 떨치자 투자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 유령을 떠올렸다. ■ 스태그플레이션 유령의 등장...채권, 주식 모두 긴장 이번 GDP 데이터에선 성장률 수치가 아니라 물가 관련 데이터가 더 큰 주목을 받았다.1분기 PCE 물가는 전기비 3.4% 올라 작년 4분기(1.6%)에 비해 대폭 올랐다. 근원 PCE 물가도 3.7%나 상승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GDP 서프라이즈와 도전받는 금리인하 기대감
2024-04-25
GDP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비 1.3% 증가해 2021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전년동기대비로는 3.4% 증가해 작년 4분기(+2.2%)보다 증가폭을 확대했다. 2021년 4분기(+4.3%) 이후 9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은은 "설비투자는 줄었지만 민간소비, 정부소비, 건설투자, 수출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출항목별로 민간소비는 재화(의류 등) 및 서비스(음식숙박 등)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0.7% 증가했다.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급등 뒤 급락한 삼성전자...악조건 속 실적 밖에 믿을 게 없는 주식투자자들
2024-04-23
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다가 고꾸라졌다.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10만전자 기대감이 타격을 입자 한국 주식시장 대표주는 추락했다. 최근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8만5천원 위로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며칠 사이에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2,800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달 중순 2,500대로 밀렸다가 현재는 다소 회복한 뒤 국내외 1분기 실적을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 10만전자 기대하다 7만전자로 떨어진 삼성전자 전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5% 올랐지만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들은 업황에 대한 경계감 속에 하락을 이어갔다.지난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채지수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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