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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3년 첫주의 채권시장...연말 상황 되돌림 후 美고용·CPI·금통위 대비
2023-01-06
채권시장이 12월 하순의 금리 급등분을 꽤 되돌린 뒤 주요 재료나 이벤트를 대기하고 있다. 국고10년 최종호가수익률은 지난 달 16일 3.360%까지 급락한 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엔 3.811%까지 뛰었다. 그런 뒤 지금은 레벨을 3.5%대로 낮췄다. 시장금리는 작년 12월 들어 급락한 뒤 하순부터는 빠르게 올라갔다. 올해 거래가 시작된 뒤엔 오름세를 연장하는 듯했으나 연초 수급 효과에 막히면서 레벨을 떨어뜨렸다. 2023년이 시작된 가운데 조만간 나올 미국 고용과 CPI 결과, 그리고 금통위가 한 해 금리 방향과 관련해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보인다. ■ 2023년 첫주...연말 과도했던 금리 상승 되돌림 최근 스페인, 독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신평사들의 증권사 PF 경고...정부의 어쩔 수 없는 PF 지원과 부동산 규제 해제
2023-01-04
지난 2021년 주식거래대금이 일평균 27조원으로 불어난 뒤 지난해엔 16조원 내외로 줄어들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확산된 주식붐은 2021년 빠른 속도로 식었다. 그 결과 증권사들의 3분기까지 누적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은 전년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든 3.6조원으로 축소됐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주식과 ETF 등 집합투자증권 관련 운용손익은 순손실로 전환됐으며, 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 관련 손실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국내 증권사의 2022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3조원,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9%에 머무르며 2021년 3분기 누적 순이익 7.3조원, 연간 ROA 1.6%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 여의치 않은 영업 환경...중소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융당국자들 신년 메시지는 '리스크 관리'...외인 선물매수 맞물리며 급등한 채권가격
2023-01-03
3일 금융당국자들은 '범금융인 신년인사회'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지난해 한은이 정책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한 뒤 한국 경제가 취약해져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위험 요인에 대비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내부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동산PF발 위기 가능성 등도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 한은 총재, 물가 중점 둔 통화정책 지속하되 금융시장 안정 강조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경기,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등에도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총재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여전히 물가를 우선시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앞으로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비중도 높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3년 첫 통방에 대한 우려와 기대
2023-01-02
한국은행은 2023년 초 5% 초반의 물가상승률, 올해 1년간 3%대 중반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하고 있다.전체적으로 한은이나 시장 모두 물가상승률 둔화를 예상한다. 한은은 올해 상반기 물가 상승률이 4.2%, 하반기 3.1%를 기록해 연간 3.6% 정도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물가 상승률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둔화될 것이냐가 관건이다. 한은 역시 자신들의 전망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는 만큼 실제 물가 흐름이 얼마나 예상을 벗어날지가 중요해 보인다. 채권시장에선 1월이나 2월 중 1차례 더 금리를 올리면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금리인상 전망 관련 편차채권 투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3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2022-12-26
지난 24일 새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정 처리기한을 3주 이상 넘겨 이날 새벽에 의결됐다.국회 심사과정에서 4.6조원이 감액되고 3.9조원이 증액됨에 따라 23년 총지출은 638.7조원으로 결정됐다. 총 감액규모(4.6조원)에는 총지출에 포함되지 않는 외평채 발행 감액분 0.4조원이 포함됐다.당초 정부안보다 3,142억원 감소한 것이다. 올해 2차례 추경을 제외한 2022년 본예산(607.7조원)에 비해선 5.1% 늘어난 규모다.23년 예산에선 여와 야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예산을 조금씩 조정했다.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여와 야의 유력 의원들은 막판에 지역 예산을 끼워넣는 이기적인 전통을 이어갔다.법인세 등 각종 세금 이슈들도 여야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너무 빨리 달린 채권시장..한은총재 발언 뒤 이어진 BOJ 정책변화에 '화들짝'
2022-12-20
채권가격이 20일 급락했다. 장중 10년 선물 3월물이 150틱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이 오랜만에 큰폭 약세에 휩싸였다. 한은이 물가설명회를 통해 물가 둔화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언급한 데다 일본은행은 일드커브 컨트롤 정책의 전환을 거론하면서 시장이 긴장했다. 아울러 이날 국채 금리가 10bp 이상 오르는 것은 그간 시장이 너무 무리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소한 도비시하게 볼 수 없었던 이창용 총재의 발언, 그리고 일본 은행의 정책 전환에 시장이 밀렸다"면서 "그간 너무 일찍 달렸던 데 따른 반작용"이라고 평가했다. ■ 한은은 인하 기대? 인상도 아직 안 끝났는데...최근 물가상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정책변화 핵심은 물가둔화 '속도'와 물가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
2022-12-2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물가상승률이 5% 수준에서 상당한 정도 내려와서 2%로 수렴 중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통화정책 변화 측면에서) 금융안정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물가설명회에서 통화정책 변화 조건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은행은 내년 소비자물가가 상고하저 패턴을 보이면서 둔화될 것으로 봤지만, 아직은 물가 둔화 '속도'에 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한은이 보는 올해 물가 상승의 정도는 올해 소비자물가는 1~11월중 전년비 5.1% 상승해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웃돌았다. 한은은 연간 기준으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4.7%)을 넘어 1998년(7.5%) 이후 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재개되는 은행채 발행...내년 수급 이슈는 결국 낮아진 금리 레벨 적응 문제
2022-12-19
금융당국이 그간 지속된 은행들의 은행채 발행 요구에 응해 점진적으로 발행을 용인해주기로 했다. 금융위, 금감원, 한은 등은 19일 회의를 연 뒤 은행채 발행 재개 등에 대해 조심스럽게 허용해주기로 했다. 최근 은행들은 계속해서 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발행을 요청해왔고 금융당국은 시장 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발행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그간 안정세 찾아간 시장...차환 물량 등 감안해 발행 숨통 틔워주기 19일부터 연말까지 시중은행 은행채 만기도래 물량은 2.3조원 규모다. 금융당국은 이 물량과 내년 초 발행 수요 등을 감안해 은행채가 '탄력적'으로 발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탄력적으로 발행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무서운 라가르드와 유로존 금리 폭등
2022-12-16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채권시장을 뒤흔들었다. 라가르드는 예상을 뛰어넘는 매파적 발언을 통해 유럽 채권시장에 카운터 블로를 날렸다. 라가르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장기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역임한 뒤 2019년 11월부터 ECB 총재를 맡고 있다. 프랑스 산업통상부와 재무부에서 장관을 지낸 뒤 IMF 수장을 거쳐 지금은 가장 많은 선진국들이 모여있는 유로존에서 통화정책을 이끌고 있다. 라가르드는 상대적으로 도비시한 면모를 보인 적이 많았지만, 러-우 전쟁 등으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자 상당히 매파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2022년말 라가르드는 시장을 뒤흔드는 발언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3년 새해 앞두고 노출된 경제정책 관련 여·야의 극단적 시각차
2022-12-15
15일은 국회의장이 통보한 예산안 처리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여당과 야당의 극단적 시각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의회를 지배하고 있는 민주당은 예산안 조정과 관련해 소위 '윤석열 표 예산안' 삭감을 주장한 뒤 지역화폐와 같은 '이재명 표 예산안'을 살리자고 했다. 여당은 갓 출범한 정부의 첫번째 예산안마저 야당이 의회 지배력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행정부와 국회(의회 다수인 민주당)간의 대립도 여전하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국회 예산심사권을 무시해 파행을 이끌었다'고 주장했으며, 정부는 국회(민주당)가 의회 권력을 내세워 새 정부의 살림살이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법인세 논란...민주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매파적 연준과 중앙은행 불신 노출한 시장...한국 당국은 계속 시장안정 주력
2022-12-15
연준이 4연속 기준금리 75bp 인상 뒤 이번엔 50bp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은 현지시간 14일 시장 참여자 대다수의 전망처럼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4.25~4.50%로 결정했다. 점도표의 내년 최종금리 중앙값은 5.125%로 올라갔다. 이는 9월(4.625%)에 비해 50bp 상향조정된 것이다. 즉 연준이 내년에 50bp, 25bp씩 올리거나, 25bp씩 3번 올린다는 전망이다. ■ 파월 발언 자체는 매파적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여전히 매파적인 쪽이었다.파월은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이제는 인상 속도보다 최종금리 수준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아주 과열된 상태이며, 갈 길이 더 남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 CPI 둔화 확인 뒤 강화된 FOMC 기대감과 남아있는 부담
2022-12-14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둔화되는 흐름을 나타내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이 낮아졌다. 미국채2년물 금리가 15bp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은 향후 긴축 강도 약화에 힘을 실었다. 긴축 속도조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주 기준금리는 50bp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연준 내 스탠스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엿보인다. 다만 일부에선 여전히 물가 상승률 자체가 높은 편이어서 기대감의 한계도 거론하고 있다. ■ 둔화된 美 CPI, 연준 스탠스 변화 이끌지 주목 11월 CPI의 월간 상승률은 0.1%를 나타내 전월(0.4%) 및 예상치(0.3%)을 밑돌았다. 전년비 상승률은 7.1%로 전월(7.7%) 대비 하락하며 21년 12월 이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주산연의 집값 하락 전망...부동산과 통화정책 눈치보기 구도 가능성
2022-12-13
올해 주택시장 거래 침체와 가격 급락이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내년 집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2022년 주택가격 급락은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수년에 걸쳐 집값이 폭등한 따른 '가격 요인',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큰폭의 '금리 인상' 때문이다., 수년간 폭등한 아파트값은 추가적인 매수세를 불러들이는 데 한계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자 수요가 받쳐주질 못했다. 내년엔 한은의 금리 인상에 한계가 있지만 지금의 높은 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되면 수요가 기를 펴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특히 지금은 부동산PF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엔 재무구조가 취약한 건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2년 美 마지막 금리결정...물가·최종금리·금리인하 기대감 변화 주시
2022-12-12
이번주 13~14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선 미국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준이 4번 연속 75bp 인상한 뒤 이번엔 50bp 인상으로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 표명이 중요한 가운데 시장은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연준의 판단, 인플레 경로에 대한 예상, 경기 침체에 대한 시각 등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연준의 스탠스를 통해 최종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올라갈 가능성, 내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 ■ 물가 둔화 흐름이긴 한데...FOMC 결과 발표전 13일엔 미국의 11월 CPI가 나온다. 10월 헤드라인 CPI 상승률이 전년비 7.7%를 기록해 4개월 연속 둔화된 가운데 일단 11월 결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법안 부결의 파장
2022-12-09
한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전채 발행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올리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대하거나 기권하면서 부결된 것이다. 반대에 앞장선 의원은 민주당의 양이원영 의원이었다. 양이 의원은 전날 "한전 적자 원인은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체 발행한도를 늘리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그는 "회사채 돌려막기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라며 "트리플A 신용등급 한전 회사채 발행증가는 민간기업 회사채 발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 민주당 "전기요금 올리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말시즌 '만일의 사태' 대비하는 한은...그리고 향후 통화정책 전환의 조건
2022-12-08
한국은행이 연말시즌을 맞아 '만일의 신용 사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한은은 이날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공표한 뒤 RP 매입 확대를 공언했다. 시중 유동성을 풍족히 공급해 북클로징 상황에서의 뜻하지 않은 사고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 한은, 연말 자금 넘기는 데 주력...RP매입 규모 확대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8일 "RP매입 규모를 6조원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리스크를 고려해 기간과 횟수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총재보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 자리에서 "다음주부터 RP매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최근 단기금리 시장 어려움 지속되고 연말 금융기관 자금 이동이 확대로 불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대형 금융사들의 침체 경고와 기업이익 둔화 사이클
2022-12-07
최근 미국 고용지표, ISM 지표 등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대형 금융사 대표들은 경기 침체와 감원 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경제지표 수치를 통해 확인한 것보다 금융사 CEO들은 좀더 비관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다. 이런 관점은 기업 실적 둔화 전망에 기반한 것이다. 올해 글로벌 주가지수가 15% 이상 떨어졌으며 최근까지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는 하향조정돼 왔다. ■ 놀라운 고용과 ISM 서비스 발표 뒤 나온 비관론...대형 금융사 CEO들 침체 거론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6.3만명 늘어 예상치인 20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ISM의 11월 서비스업 PMI는 56.5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했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경제지표 나빠져야 하는데...美 지표 예상밖 호조로 금융시장에 재반격
2022-12-06
코스피지수가 6일 2,400선을 하향 이탈했다. 미국 ISM 서비스업지표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채10년물 금리가 10bp 가량 뛰고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락하자 국내 주가지수도 하락한 것이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를 포함해 각종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웃도는 수치를 보여주면서 주식,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다. ■ 지금은 'Bad is Good' 시대...미국 지표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지금은 '안 좋은 게 좋은 시대'다.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 지표가 나쁘게 나와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더 올라가지 않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뒤 일부 투자자들은 걱정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이번주 들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여야, 첨예한 정치갈등에 예산안 처리 지연...각종 경제관련 법안들 운명도 관심
2022-12-05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639조원 규모로 제시했지만 여야 갈등으로 예산안 처리는 법정 시한을 넘겼다. 우리 헌법은 회계연도 개시일(1월1일) 30일전에 예산안을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헌법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한다. 헌법이 회계연도 개시일 30일 전에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확정짓도록 한 이유는 예산안을 바탕으로 예산배정과 집행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는 차원이다.예산안은 법정 처리 기한인 2일을 넘겼으며, 이제 이달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해야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8~9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민주당 "이상민 사퇴문제 해결 후 예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CPI 7월 고점 6.3%에서 11월 5.0%까지 둔화...물가 상·하방 요인 상존
2022-12-02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큰폭으로 둔화됐다. 올해 11월, 12월 상승률 둔화가 예비돼 있었던 가운데 일단 전년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5%대 중후반에서 5% 수준으로 내려왔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5.0%를 기록해 10월(5.7%)에 비해 0.7%p 낮아졌다. 전월비로는 0.1% 하락했다.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올해 3월 4.1%를 기록하면서 4%대로 오르더니 5월엔 5.4%를 기록하면서 5%대에 진입했다. 그런 뒤 지난 7월엔 6.3%까지 뛰는 모습을 보인 뒤 둔화된 것이다.특히 8~10월 5.6~5.7%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이 11월 들어 5% 수준으로 빠르게 내려왔다.■ 농산물, 석유류 안정으로 물가상승률 둔화 소비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코스피 2,500선...'산타 랠리까지 계속' vs '여기서 멈추는 게 나아'
2022-12-01
코스피지수가 1일 장중 2,500선을 터치한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파월의 도비시한 발언에 미국 나스닥이 4% 넘는 폭등세를 보이자 국내 코스피시장도 자극을 받으면서 개장과 함께 2,500선 위쪽을 공략했다. 하지만 2,500선을 살짝 웃돈 지점에서 추가 상승에 막힌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 최근 코스피의 빠른 반등 올해 4분기 들어 주가지수는 빠르게 반등했다. 지난 3분기말 지수를 '저점 지지대' 삼아 가파르게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9월 30일 2,155.49를 기록한 뒤 10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10월 마지막 거래일 지수를 2,300선에 바짝 밀착시킨 뒤 11월엔 상승 속도를 보다 높였다. 그런 뒤 이날 개장과 함께 2,500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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