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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반도체·미국 중심 수출 증가 속 강화된 수출경기 낙관론
2024-03-04
올해 2월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에도 선전을 펼치면서 정부의 수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주말 2월 수출입 데이터가 발표된 뒤 "일평균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확고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수출 7천억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수출이 한국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의 수출 낙관 국내 수출은 작년 10월 1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뒤 2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올해 목표로 내세운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한 긍정적인 시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인하 전망 흠집 낸 美 1월 물가...PCE 통해 최종 정리
2024-02-27
미국의 1월 CPI, PPI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타격을 가한 뒤 금융시장은 월말 PCE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코어 PCE 물가가 전월비 0.4%, 전년비 2.8% 상승하고 헤드라인은 전월비 0.3%, 전년비 2.4%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월엔 헤드라인이 전월비 0.2%, 전년비 2.6% 올랐으며, 코어는 전월비 0.2%, 전년비 2.9% 상승한 바 있다. 시장은 1월 PCE 물가지표의 전년비 둔화와 전월비 상승률 확대를 보고 있는 것이다. ■ CPI, PPI가 낮춘 금리 인하 기대...PCE까지까지 힘 실어줄까 이달 중순에 나온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미국의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주식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와 주가 되돌림...변화하는 수급 길목 지키기
2024-02-26
정부가 26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미 알려진 내용 위주로 발표됐다. 새롭고 산뜻한 재료로 이용될 만한 '지원' 내용은 찾기 어려웠다. 정부는 일회성 정책보다는 긴 호흡을 갖고 중장기 과제로 한국 주식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1차 세미아에 이어 5월 중 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반기 중 최종 가이드라인 확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원방안 공개를 통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언급했으며, 일본 사례를 거론했다. 최근 일본 주가 급등한 뒤 국내에선 이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았던 가운데 일본의 사례는 향후 한국판 밸류업 효과에 방향 제시를 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인하 위한 한·미 통화당국 공통분모, 물가 2% 안착에 대한 '확신'
2024-02-23
전날 금통위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소수의견이 등장했지만 당분간 시장금리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점은 유지되고 있다.전날 이벤트에서 확인한 △ 금통위 내 금리 조기 인하 가능성 출현 △ 한은 총재도 긍정한 국가별 금리정책 차별화 △ 한은 예상보다 더 진전된 물가 흐름 △ 수출 개선 효과를 제약하는 내수 부진 등은 시장금리 추가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장 이런 재료들이 금리 박스 하단을 크게 내리지는 못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이 다시금 금리인하 기대감을 제어하고 있어 국내 재료만으로 조속한 금리인하를 단행하긴 쉽지 않을 것이란 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포워드 가이던스'의 인하 소수의견
2024-02-22
향후 3개월간 금통위원의 금리전망을 알려주는 소위 '한국판 포워드 가이던스'에 소수의견이 출현했다. 이날 금통위 금리결정 결과는 금융시장 대다수의 예상대로 전원일치 동결이었다.하지만 '3개월 가이던스'에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이 등장해 향후 금리 인하의 문은 좀더 열렸다. 아울러 한은 총재도 미국의 금리 인하기를 앞두고 각국의 '독자적' 통화정책 룸이 넓어진다고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 한 달 남짓 만에 1명 이탈 지난 1월 11일 금통위 때는 금통위원 전원이 당분간(3개월) 기준금리를 현수준(3.50%)에서 유지한다는 데 동감을 표했다. 하지만 당시 통화정책방향 문구상에서 중대한 변화가 목격됐다.금통위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 인하, 미국의 타이밍과 기타국의 타이밍
2024-02-21
최근 미국 물가지표나 경제지표가 대체로 예상을 웃도는 수치를 보여주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3월에서 5월, 다시 5월에서 6월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상반기 인하가 물건너 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 등 금리인하 지연에 대한 경계감이 컸다. 국내 채권시장에선 연준 기준금리 인하의 이연이 한은 금리인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하는 모습들도 많이 나타났다. 다만 각 국가나 지역별로 물가, 경제지표가 차별화되는 모습이어서 주요국 가운데 미국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는 나라들이 등장할 것이란 관점도 제시된다. ■ 예상보다 도비시했던 영란은행 총재의 발언...'상반기 인하 전망 재강화' 앤드루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상웃돈 美 CPI·PPI 직후 나온 은퇴자 불라드의 '소수의견'
2024-02-19
미국 노동부는 16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이는 예상치(+0.1%)와 전월치(-0.1%)를 상회한 것이며, 전월비 0.3% 상승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0.9%를 기록해 예상치(0.6%)를 웃돌았다.지난 1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5% 올라 예상치(+0.1%)와 전월치(-0.1%)를 웃돌았다. 전년동월비는 2% 오르면서 예상치(1.6%)를 상회했다.식품과 에너지,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PPI는 전월에 비해 0.6%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1월 PPI 상승은 병원 외래진료비(2.2%) 등 특정 의료 서비스 부문, 금융 포트폴리오 관리 수수료(5.5%) 등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4천조 시대 앞둔 M2...유동성 증가율 전년비 3%대로 올라오면서 반등 조짐
2024-02-16
M2(광의통화) 증가율이 전년대비 3%대로 올라왔다.월별 M2 증가율은 지난해 여름과 가을 2%대 초중반 수준까지 크게 둔화된 뒤 12월엔 3%대를 회복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M2 증가율은 3.1%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부터 이어진 2%대 초중반 증가 흐름에서 한 단계 더 높아진 것이다. 그간 유동성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됐지만 작년 여름~가을 바닥을 찍고 오르려는 모습이다. M2 증가율은 지난 2021년 12월(13.2%)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됐으나 최근엔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 M2, 17~21년 급증기 거쳐 최근까지 급속한 증가율 둔화....이제 바닥 탈출 시도 최근 수년간 유동성(M2 기준) 흐름을 보면 지난 2017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강화된 미국 6월 금리인하 관점과 인플레 흐름 크게 보기...좁혀진 시장과 연준의 시각차
2024-02-15
미국의 2024년 1월 지표들이 양호해 최근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당히 퇴조했다. 1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이어 ISM PMI가 반등한 뒤 CPI까지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타격을 입었다. 2월에 발표된 연초 지표들이 연속적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흠집을 내자 조만간 나올 1월 소매판매도 같은 역할을 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준과 금융시장 모두 지표들을 더 확인하고 싶어하는 가운데 일단 금리 인하 기대감은 퇴조할 수 밖에 없었다.■ 늦어지는 연준의 금리 인하...이제 6월 인하로 모아진 시각 미국 CPI가 발표된 뒤 현지 금융사 애널리스트들의 관점은 '6월 인하'로 모아졌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CPI 서프라이즈...기준금리 위·아래로 뛴 국고채 금리
2024-02-14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4.3%를 넘어섰고 2년물은 4.6%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 여파로 국내 금리들도 점프했다. 국고3년 금리가 3.4%대 중반으로 뛰었고 국고10년은 기준금리(3.5%)를 넘어섰다. ■ 美 CPI 서프라이즈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1월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예상치(+0.2%)를 상회했다.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올랐다. 작년 12월 3.4% 상승보다는 낮아졌지만 예상치(+2.9%)를 웃돈 것이다.근원 CPI도 전망을 웃돌면서 기대와 다른 수치를 보여줬다.근원 CPI는 전월비 0.4% 올라 예상(+0.3%)을 상회했다. 전년 동월비로는 3.9% 상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S&P500 5천 시대, 추가 상승 모멘텀과 고평가 논란...그리고 금리 상단의 문제
2024-02-13
미국 S&P500이 종가기준으로 사상 처음 5천선을 돌파한 뒤 기업실적이 금리 움직임과 고평가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S&P500은 9일 0.57%(28.70p) 오른 5,026.61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인 12일 소폭(0.09%) 하락했지만 5천선을 지켰다. S&P500은 이달 들어 8영업일 중 이틀을 빼고 상승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고평가'를 극복할 수 있을지, 또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금리 움직임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라는 평가들도 보인다. ■ 뉴욕주가, 여전한 상승 모멘텀 뉴욕 주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에선 추가 상승 의견이 우세하다. 과거 주가 버블 당시와 비교할 때 우려할 상황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월 고전했지만 외국인 자금 플로우가 지지하는 한국 증권 투자
2024-02-07
2024년 1월엔 한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고전했지만 증권시장을 둘러싼 희망 회로는 돌아가고 있다. 연초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돌림되면서 주가와 채권가격 모두 하락했지만, '큰 틀'이 바뀌고 있어서 24년 연간으로 보면 '쉬운 해'가 될 것이란 관점도 적지 않다. 주식시장에선 금리 인하 사이클 도래, 반도체 사이클 반등, 그리고 당국의 '저평가 한국 주식시장 개선' 의지 등이 가격변수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채권시장에선 최근의 금리 인하 기대감 되돌림에도 불구하고 '인하는 시간 문제'라는 점이 밀리면 채권을 사야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국내 증권시장 가격변수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이은 美금리 급등에도 견고한 금리 레인지 상단
2024-02-06
전날 국고3년물 금리가 3.3%대 초반에서 더 밀리지 않은 가운데 이날도 추가 상승이 막히고 있다. 올해 금리 반등 구간에서도 3년 구간 금리는 3.3%대 초반은 금리 박스 상단으로 작용했다. 연초부터 국고3년은 3.2%대를 주거래 구간으로 삼으면서 3.3%를 넘었을 때는 상승 탄력이 완연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미국채 금리가 연이틀 급등해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상당수 투자자들은 금리 상단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만약 국고3년이 3.3%대 중반까지 가게 되면 이는 적극적으로 매수할 만한 영역"이라며 3.3%대에선 더 밀리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美금리 이틀간 급등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고용·파월 발언 등으로 이연되는 금리인하...국내 금리박스 상단 열릴 가능성은
2024-02-05
예상을 크게 상회한 미국 고용지표, 그리고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으로 금리 인하 시기가 이연에 힘이 실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3월이 아니라 5월이나 6월 인하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중이다. 미국채 금리는 지난 금요일 10bp 넘게 뛰었으며, 국내 시간으로 이날 아침 방송에 출연한 파월은 금리인하 이연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금요일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4.43bp 급등한 4.0208%, 국채30년물 수익률은 10.12bp 오른 4.2214%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15.30bp 상승한 4.3616%, 국채5년물은 17.31bp 뛴 3.9859%를 나타냈다. 이 여파로 국내 금리도 급등했다. 레인지 하단으로 내려왔던 국내 금리는 일제히 뛰면서 놀라운 미국 고용지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대 중반까지 낮아진 근원물가...물가둔화 대세 흐름과 리스크 강조하는 물가당국
2024-02-02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했다. 1월 CPI는 1월 중 전년비 2.8% 올라 6개월만에 재차 2%대를 나타냈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6월과 7월 각각 2.7%, 2.4% 상승하면서 2%대에 진입했다. CPI 상승률은 이후 반등하면서 3% 흐름을 이어가다가 이번에 재차 2%대로 내려온 것이다. 최근 CPI 상승률은 작년 10월 3.8%를 기록하면서 단기 고점을 찍은 11월, 3.3%, 12월 3.2%에 이어 이번엔 2.8%까지 낮아진 것이다. ■ 韓 근원물가 하향 안정 두드러져 이날 CPI 발표에선 두드러진 근원물가 둔화 흐름이 주목을 끌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상승률이 2%대 중반(2.5%)으로 내려왔고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상승률은 2%대(2.6%)로 진입했다. 식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총재가 말하는...정책금리 빠르게 많이 올린 나라와 천천히 적게 올린 나라 대응 차이
2024-02-0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금리 인하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총재는 한국이 금리를 내리는 폭은 다른 주요국보다 적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인하 시기도 상대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한국 물가가 목표수준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만만치 않을 수 있다고 했다. ■ 한은 총재, 한국 금리인하 시기·강도 미국보다 약할 것임을 시사 이 총재는 "전 세계가 금리를 빨리 올릴 때 한은은 국민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급적 천천히 금리를 올렸다"면서 "(따라서) 미국, 유럽이 금리를 빨리 내린다고 하더라도 한은이 빨리 내릴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최고경영자 포럼 강연에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조기 인하기대 차단하려는 파월...매파와 중립 해석 모두 열어둔 FOMC
2024-02-01
FOMC는 예상대로 작년 9월 이후 4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5.25∼5.50%에서 동결한 뒤 추가 긴축을 시사하는 표현(any additional policy firming)을 삭제했다.하지만 연준은 동시에 조기 인하의 문을 닫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FOMC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강해질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월 인하 기대가 부적절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파월, 현재 인하 적극 검토 안해...완전히 닫지는 못한 조기 인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 행보는 불확실해 연착륙 목표를 달성했다고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했다.파월은 추가 금리인상 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 정책변경 위해선 물가목표 진입 '확신' 필요...시장의 적절한 인하 시기 잡기
2024-01-31
금통위원들이 대체로 인플레 목표수준 안착에 대한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공개된 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 대부분 '충분한 긴축기간 유지 필요성'에 동의했다. 인플레 둔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있어 섣불리 정책 전환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도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 금통위, 금리 인하 위해선 "물가목표 진입에 대한 확신 필요"최근 이창용 총재가 '라스트 마일' 물가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을 여러차례 거론한 가운데 금통위원들은 인플레의 목표수준 안착에 대한 '확신'을 금리 인하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PF 우려 등 내수경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채 발행물량 감소...채권·주식 동시에 기대감 표출
2024-01-30
미국 재무부의 국채 리펀딩 규모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미국채 금리 상단이 제약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작년 여름 국채 발행규모 발표가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뒤 10월말에 나온 한도는 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한 바 있다. 세부적인 내용을 봐야 하지만 이번 결과는 상당히 우호적이다. 31일 밤 만기별 세부 발행계획 내역이 공개된다. 지난해 분기 리펀딩 스케줄이 금융시장에 상당기간 영향을 미쳤던 만큼 이번의 우호적인 결과는 금리시장, 주식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채 발행계획, 예상 밑돌면서 우호적 미국 재무부는 29일 3월말 TGA 잔액 7,500억 달러를 가정해 1분기 7,600억달러의 자금조달 계획을 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월 FOMC의 3월 인하 기대감 다루기
2024-01-29
미국 FOMC가 30~31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9월, 11월, 12월에 이어 24년 1월말 회의에서도 금리를 현 수준(5.25~5.50%)에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인하 시기와 관련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에 모아져 있다. 당장은 올해 들어 크게 축소된 3월 인하 기대가 물건너 갈지, 아니면 되살려 놓을지 관심이다. ■ 3월 인하 기대감...올해 들어 퇴조했으나 여전히 남아 있는 기대당장 연준이 FOMC에서 3월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보낼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양호한 모습을 보여준 경제지표, 연준 관계자들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차단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이번 회의를 통해 3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하반기부터 요건 갖춘 자산운용사 등과 RP 거래 시작
2024-01-26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확대한다. 한은은 전날 공개시장운영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사가 실제 대상기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와 개별 상호저축은행도 포함시킨다. 상호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이 포함되는 것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한은도 효율적인 통화정책 운영을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을 은행, 증권사 중심에서 여타 금융기관으로까지 넓히는 셈이다. 이번 조처의 시행일은 2월 1일부터다. 다만 이번 규정개정 내용 등이 반영된 실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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