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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피벗 기대감 이번에는...
2022-10-31
이번주 11월 FOMC 회의의 관심은 12월 이후의 금리인상 강도다. 이번주 11월 1~2일 회의에선 기준금리 75bp 인상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연준이 12월부터 금리 인상 강도나 횟수와 관련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연준은 지난 3월 정책금리 인상을 시작해 현재까지 300bp나 올린 상태다. 특히 지난 6월, 7월, 9월엔 75bp를 인상해 정책금리를 3.00~3.25%까지 올려놓았다. 일단 연준은 이번주 75bp 인상을 통해 정책금리는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3.75~4.00%로 올려놓을 듯하다. 시장의 관심은 12월부터 금리 강도를 줄일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할지 등이다. ■ FOMC, 변화 앞두고 있다면...소수의견이나 파월 스탠스 변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글로벌 긴축 속도조절론과 한국
2022-10-28
최근 국내외에서 통화긴축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미국 연준에서 시작돼 유럽으로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국은 레고랜드발 신용경색 위기를 맞아 그간 일각에서 제기해 왔던 10월, 11월 2연속 50bp 인상 전망이 약화됐다. ■ 연준이 다시 불지핀 속도조절론 지난주 연준 인사들의 속도조절론은 큰 주목 받은 바 있다. 일부 연준맨들이 FOMC 블랙아웃 기간 진입 전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금리 인상을 멈출 필요성이나 경기 침체 우려 등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남은 두번의 금리결정회의 75bp와 50bp 인상 조합을 거론하면서 내부 분위기가 속도 조절로 모아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 대책과 강원도 부채 상환계획...시장, 당국 적극 대응 확인한 후 '상황 지켜보자'
2022-10-27
한국은행 금통위가 27일 채권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한은은 코로나19 당시에 썼던 대책 중 상당부분을 가져와 이번 유동성 경색 위기에 대응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RP매입 실시였다. ■ 금통위 RP 매입 카드 선보여 한은 금통위는 "단기금융시장에서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축 완화 목적의 RP매입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 RP매입은 시장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써 공급된 유동성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흡수되므로 통화정책기조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증권사, 증권금융 등 한국은행 RP매매 대상기관이 대상이며, 매입 규모는 총 6조원(잔액기준) 수준으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위기의 야당, 김진태 사태 붙들고 정국돌파 시도...크레딧 크런치 돌파 위한 야당과 시장의 주문
2022-10-26
더불어민주당이 레고랜드 사태를 붙들고 정국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여야 갈등이 첨예해진 상황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뒤 '김진태 때리기'를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주초 마지막 국감에서 이용우·홍성국 의원 등 금융사 사장 출신들이 '더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김진태 사태'를 쟁점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 야당 대표의 '김진태 사태'로 정국 돌파하기...이재명 "진상규명 다짐" 민주당은 이번주 월요일인 24일 저녁 "레고랜드 사태는 윤석열 정부의 반면교사'라는 논평을 통해 "김진태 지사의 오늘이 윤석열 정부의 내일이 될 수 있다"고 몰아붙였다.그런 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크레딧 불안 진정 자신 못하는 시장...당국 액션만 주시
2022-10-26
채권시장엔 신용채 상황이 단기간에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은 거의 없다. 다만 금융권의 자구노력, 정책당국의 대응 등으로 '언젠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얘기들을 하고 있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금은 유동성 위기라고 느끼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포지션을 줄이라고 하니 골치도 아프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전날 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발행량도 줄인다고 했지만 크레딧 시장에서 변화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상황이 안 좋다보니 AAA 등급인 가스공사, 한전 같은 회사들도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 파장에 따른 시장 종사자들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C 증권사 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레고랜드 사태수습과 현 시점에서 한은이 할 수 있는 일
2022-10-25
지난 주말 금융당국이 '50조원+@' 수준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채권시장에선 한은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단 이번주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한은이 위원들의 의결을 통해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동성 직접 투입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은 총재가 이 문제와 관련해 종합감사에서 정리했기 때문이다. ■ 한은 총재, 금통위 적격담보증권 확대 예고...SPV 등은 지나친 주장 평가 이창용 한은 총재는 24일 종합국감에서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적격담보 확대로 은행채 발행이 줄어 채권시장의 불안이 진정될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이 총재는 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도마에 오른 김진태·최문순...여와 야의 레고랜드 책임 떠넘기기와 채권시장
2022-10-24
지난 달 말 강원도의 레고랜드 PF-ABCP 보증 거부 사태 이후 여와 야 정치권은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김진태 지사가 보증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점에, 국민의힘은 최문순 전 지사의 도정 운영 실패에 그 책임을 돌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인 23일 금융당국은 50조원 플러스 알파의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필요시 추가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채권시장은 금융당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미래의 안정을 장담하지는 못하고 있다. ■ 민주당, 원칙 지키지 않은 김진태 지사의 '정치적 결정' 비난민주당은 지난 9월 28일 강원도가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뒤 이 달 21일 다시 빚은 갚겠다고 번복하자 여당의 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김진태가 쏘아올린 공 하나의 파장..채권시장의 큰 파문으로 번져
2022-10-21
지난달 레고랜드 사태로 시작된 채권시장 위기의 끝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강원도가 2천억 정도의 ABCP에 보증을 섰다가 갚지 않겠다고 한 '그 사건' 이후 시장 상황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채권 투자자들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손을 놓고 있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면서 "일단 돈을 직접 빨리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언제 시장이 되살아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채권시장의 강원지사 비난...원칙 어기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초래되는가 올해 3월만 하더라도 91일짜리 CP 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과 당국의 주문과 반응..."더 적극적 액션 나서라 VS 액션 나서니 위기 과장하지 말아야"
2022-10-20
금융당국이 20일 적극적인 금융시장 안정 노력을 약속했다. 금융위, 금감원, 기재부 등이 나서서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공언했다. 다만 여전히 상당수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빨리 액션에 나서라고 주문하고 있다. ■ 당국, 곧 조치 나올 수 있다..."위기 과장하지 말자. 시장과 대화한다"이날 아침 금융위는 채안펀드 여유재원을 통한 신속한 매입과 캐피탈 콜, 증금을 통한 유동성 지원, LCR 규제 유예, PF 관련 조속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약속했다. 채권시장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외환시장 불안이 재점화되려는 모습을 보이자 기재부는 환 시장 안정도 따로 거론했다. 기재부는 외환건전성협의회를 개최해 금융기관 외화유동성 현황, 최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 상단에서 나선 당국 vs 금리 상단에서 고심하는 시장
2022-10-20
채권시장이 다시 금융당국에 구조요청을 보낸 뒤 당국도 망가지는 채권시장에 구원을 손길을 뻗쳤다. 지난달 하순 레고랜드 ABCP 사태, 은행채들의 민평대비 40~50bp대 기형적 채권 발행, 크레딧 채권의 냉각, PF 관련 우려 등으로 심리와 수급이 큰 타격을 입장 당국이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투자자들은 지속된 손실에 따른 매수 여력 약화, 북 클로우징 시즌을 앞둔 계절 요인 등으로 채권 매수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결국 이렇게 되자 최근 투자자들은 당국이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말았다는 평가들을 내놓았다. 금융위가 먼저 나설 수밖에 없었다. ■ 채권시장 구조요청에 나설 수 밖에 없었던 당국 금융위는 20일 아침 "강원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부동산PF와 채권투자자들의 두려움
2022-10-19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금리가 쉼없이 오르자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급증한 PF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부동산 PF,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건설 사업을 시행할 때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사에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엔 은행권이 PF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나온 반면 증권 등 제2금융권이 PF를 통해 큰 이익을 얻었다. 금융사는 대출을 제공하거나 채무 보증을 통해 이자나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얻는다. 다만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을 때, 그리고 금리가 크게 뛸 때는 어쩔 수 없이 리스크 요인이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국토부의 8월 기준 전국 주택의 미분양 물량 규모는 3.3만건 수준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英 재정정책 불확실성 감소 불구 신뢰성 문제·정치적 혼란 등 감안해야
2022-10-18
영국의 신임 재무장관 제레미 헌트가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안 대부분을 철회했다.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을 받은 기존 재정정책을 사실상 백지화한 것이다. 금융시장은 헌트 장관의 발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영국 국채 가격, 파운드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 나스닥은 3.4% 급등하면서 영국의 정책 수정을 환영했다. ■ 교체된 재무장관, 재정건전성 강조하며 일단 시장 신뢰 되살려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17일 성명을 통해 "모든 정부에 가장 중요한 책임은 경제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취하는 것"이라며 "영국 경제 안정과 재정 규율에 대한 정부 약속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려면 영국의 재정이 중기적으로 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잡히지 않는 美 인플레와 놀라운 은행채 발행금리
2022-10-17
미국의 9월 CPI가 예상을 웃돈 데 이어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 전환되면서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 올해 내내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자율 투자자들도 지친 모습이다. 미국 10년 금리는 4%를 넘어섰으며, 한국 금리도 재차 급등하고 있다. ■ 美, CPI에 이은 기대 인플레 상승의 충격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8월보다 둔화(8.3%→8.2%)됐으나 전월비 상승률(0.1%→0.4%)은 더욱 확대됐다. 특히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6.6%로 8월과 시장전망치(6.3%, 6.5%) 모두 넘어서면서 4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근원물가의 월간 상승률도 0.6%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CPI가 견인한 5연속 75bp 인상 가능성...국내 금융시장 스산한 스토리도 늘어
2022-10-14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8월보다 둔화(8.3%→8.2%)됐으나 전월비 상승률(0.1%→0.4%)은 더욱 확대됐다. 특히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6.6%로 8월과 시장전망치(6.3%, 6.5%) 모두 넘어서면서 4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근원물가의 월간 상승률도 0.6%로 예상치(0.4~0.5%) 상회하며 전월(0.6%)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근원물가 흐름은 고물가 상황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주거, 서비스, 보건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고물가 상황의 지속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특히 주거비는 1980년대 초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제 올해 남은 2차례의 연준 금리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가 75bp, 50bp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융당국 크레딧채권 대응책 강화에도 두려움 떨쳐내지 못하는 시장
2022-10-13
전날 금통위가 기준금리 50bp 인상을 발표한 뒤 금융위는 금감원과 함께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채권시장 지원 측면에선 회사채·CP 매입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에 보다 노력하기로 했다. 전체 금융시장이 맞물려 돌아가는 만큼 주식, 외환시장에 대한 입장도 발표했다. 주식시장 안정과 관련해선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적시 재가동을 위해 추가 매입약정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기관투자자들에겐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선 "한은, 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우선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 최종 기준금리 전망 3.5%와 뒷말들
2022-10-12
이창용 한은 총재가 12일 금통위의 비밀을 공개하면서 채권가격이 급등했다. 총재가 공개한 금통위 비밀은 '금통위원들이 3.5% 정도를 터미널 레잇으로 본다는 것, 심지어 그 보다 낮게 보는 사람도 있다는 점'이다. 예상대로 한은이 기준금리 50bp 인상을 단행됐지만 예상과 달리 소수의견이 2명이나 있었던 이유는 금통위원들이 보는 최종 기준금리가 지금 금리보다 단지 0.5%p 더 높기 때문이기도 했다. ■ 채권시장 관계자들, 금통위원들이 보는 최종금리가 3.5%라면 가격 메리트 커 다음달 금리인상 폭은 불확실하다. 대외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 총재도 다음 달에 25bp, 50bp 중 어떤 폭을 선택할지 지금으로선 말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명 소수의견·금통위 최종 기준금리 전망, 채권 랠리 견인
2022-10-12
10월 금통위가 금융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3%에 맞췄으나 소수의견이 2명(25bp 인상 주장)이나 나오면서 채권가격이 급등했다. 한은 총재가 밝힌 소수의견자는 금통위 내 '비둘기파 수장'으로 평가받는 주상영 위원과 신성환 위원이다. 주 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학현학파 출신으로,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시작 때 이를 반대해 온 인물이다. 임기는 23년 4월까지다. 주 위원은 지난해 금리인상 반대 당시 물가 오름세엔 한계가 있는 반면 경기 충격은 클 수 있다는 주장을 폈으나 올해 자신의 전망이 틀리자 일단 금리인상에 찬성해줬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다시 소수의견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금리 50bp 인상 앞두고 레고랜드 여파까지 겹쳐 분위기 스산
2022-10-11
채권시장이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로 연준의 4연속 75bp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7월에 이어 다시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율 문제, 한미 금리차 등을 감안할 때 25bp 인상만으론 미국의 긴축에 보조를 맞추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한미 금리차 문제에 대해 "금통위 때 말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채권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크레딧 시장도 얼어붙은 상태다. ■ 양호한 미국 고용과 기정사실된 10월 50bp...환율 불안 속 11월 50bp 전망들도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다음주 50bp 인상 예상 속 뜸들인 이창용...주눅든 한은 총재의 직설화법
2022-10-07
이자율 시장엔 다음주 기준금리 50bp 인상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면서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연이은 50bp 인상을 아직 컨센서스 단계까지는 못 가고 있다. 일각에선 연이은 빅스텝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대다수가 향후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상항에서 연속 빅스텝은 과하지 않나 하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가운데 한은 총재는 간접적으로 다음주 빅스텝 가능성을 일단 시사했다.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다소 조심하는 입장을 보였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올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이달 50bp, 다음달 25bp 인상 전망이 80%를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영국의 쓰리쿠션과 첩첩이 쌓여 있는 시장불안 재료
2022-10-06
최근 영국 채권시장이 붕괴되는 듯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영란은행은 10월 14일까지 20년물 이상 초장기채 무제한 매입 발표했다. 시장 붕괴에 놀란 중앙은행은 길트채 매각 시작 시점도 10월 31일로 연기했다. 재무부는 고소득자 최고세율 인하 취소 발표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미봉책'으로 단기간에 시장을 안정시키기는 어려웠다. 영국 시장은 총리의 한 마디에 다시금 흔들리는 등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러스 영국 총리가 5일 감세 의지를 밝히자 길트채 금리가 15bp 넘게 뛰는 등 시장은 다시 한번 크게 흔들렸다. ■ 영국의 쓰리쿠션 영국 재무부가 고소득자 최고세율 인하 취소를 발표했지만 이는 감세안의 2~5% 정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소폭 둔화된 헤드라인 상승률 vs 소폭 확대된 근원 상승률...한은은 '경계요인' 강조
2022-10-05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간 둔화됐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5.6% 상승해 8월(5.7%) 수준을 소폭 하회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5.4%에서 6월 6.0%, 7월 6.3%로 상승폭을 키운 뒤 8월부터는 둔화된 것이다.9월 전월비 물가 상승률은 0.3%를 기록했다.통계청은 "전년동월비 물가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5.6% 올랐다"면서 "전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는 하락했으나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상승해 전체 0.3% 올랐다"고 밝혔다.다만 근원물가지수들은 상승률을 약간 더 확대했다.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5%, 전월대비 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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