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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이창용 발언에 다시 회자되는 가계부채 우려
2022-04-0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가 지난주 금요일 출근길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가 채권시장에 다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높은 물가 등에 따른 한은의 매파성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그간 증가율을 낮춘 가계부채에 대해 신임 총재가 다시 문제 의식을 드러내 다시 부담이라는 평가들도 나오고 있다. 이창용 후보는 당시 "가계부채 문제는 지금 당장은 가계부채가 부동산 문제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금방 단기간에 위험요인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전반적으로는 금리를 통해서 가계부채 문제가 소프트 랜딩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경 지연과 부딪히는 재정건전성 프레임
2022-04-01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날 추경과 관련한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자율 시장에선 추경 규모나 적자국채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는 것 아니냐면서 경계감도 나타났다. 인수위는 추경호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국회에 일을 보러 가게 되면서 2시 반 발표가 4시 반 정도로 미뤄졌다는 소식도 전했다. 하지만 막상 추 간사의 발표는 '추경 구체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추경 구체화 시점은 오히려 연기됐다. ■ 추경 구체화 시점 연기 추경호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전날 오후 추경안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추 간사는 인수위 기간 중 규모, 재원 조달, 내용 등을 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눌리는 일드커브...금리와 물가, 현정부·차기정부·한은총재후보의 인플레 고민
2022-04-01
4월 첫 거래일 일드 커브가 플래트닝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상당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물가로 인해 금리인상 기대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도 나오고 있다. 인수위에서 나온 물가와 금리 발언,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의 물가 우려 등을 거론하는 모습들도 보인다. ■ 물가 따른 금리인상 우려...눌리는 일드 커브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일드커브가 크게 눌리고 있다"면서 "인수위에서 물가는 금리와 연동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힌 영향이 크다"고 해석했다. 그는 "김은혜 대변인의 발언 이후 장이 밀리고 플랫되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B 증권사 딜러는 "초반부터 정신이 없었다. 장이 왜 이러는지 파악이 잘 안 된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주초 폭등 후 되돌림 된 금리...다시 시작된 눈치보기
2022-03-31
주초 금리 폭등 뒤 이틀간 되돌림이 진행된 뒤 이자율 시장에선 다시 눈치보기가 시작됐다. 월요일 손절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금리 급등폭은 상당부분 환원된 뒤 채권 투자자들 사이엔 시장 상황을 다시 평가하는 모습도 보인다. 추가 강세 가능성을 보는 시각의 반대편에선 일단 손절의 반작용은 일단락 돼 더 치고 나가기 쉽지 않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 금리 폭등과 되돌림...눌렸던 스프레드도 일단 확대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고3년은 28일 2.747%를 기록하면서 24.2bp 올랐다. 금리가 2.5% 수준에서 일순간 2.7%대 중반으로 뛰었으나 지금은 2.6%를 하향 돌파 시도를 하고 있다. 국고5년 금리는 월요일 25.7bp 폭등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폭등 후 연이틀 빠지는 금리..금리인상 포텐셜 너무 반영했다는 관점들
2022-03-30
이번주 월요일 보기드문 큰폭의 금리 급등이 나타난 뒤 금리가 연이틀 빠지고 있다. 여전히 장중 변동성이 매우 큰 가운데 시장에선 지금의 금리 레벨을 추후 기준금리 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다는 평가도 적지 않게 나왔다. 최근 국고3년이 2.7%를 넘어서는 모습 등을 보면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력을 감안할 때 납득하기 힘들다는 진단들도 보였다. ■ 금리 폭등 후 이틀간 금리 낮추기...여전히 레벨 과하다는 주장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이번주 월요일 국고3년 금리는 24.2bp 뛴 2.747%, 국고10년 수익률은 16bp 상승한 3.031%로 상승했다. 2010년대 진입 이후 자취를 감췄던 20bp 넘는 금리 폭등이 나타나면서 시장금리 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차 추경 재원 놓고...인수위·기재부·민주당의 '3인3색' 입장
2022-03-29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전날 만찬 회동을 한 뒤 추경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날 만찬에서 나온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이날 아침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추경 50조원 재원과 관련해 지출 구조조정을 어떻게 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기재부에 안을 받아보겠다고 했다"는 답으로 대신했다. 김 대변인은 "추경 관련 지출 구조조정은 현재 협의 중인 단계"라며 "기재부에서 성의있게 적극 임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당선인의 측, '적자국채 없이 → 적자국채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적자국채 없는' 추경을 추진해왔다. 일단 적자국채 없는 재원 마련을 위해 하는 데까지 해 보고 안 되면 적자국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의 '응답하라 1994'...그리고 한국 이자율 시장의 분투
2022-03-29
최근 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될 때 시장의 장기금리는 눌리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보였다. 하지만 연준이 경기 자신감 속에 호키시한 면모를 과시하자 결국 금리 전반이 다시 크게 뛰었다.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 자신감을 꺾지 않은 점을 시장은 인정해 준 것과 같은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금융시장 상당수 종사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중앙은행들은 '거기까지 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연준, 경기 '오버킬'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응답하라 1994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장단기 금리차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5월 50bp 인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그로기 몰린 채권시장.."대외금리 보면 당국개입 한계" vs "'지금은' 개입해야 하는 상황"
2022-03-28
글로벌 인플레 압력, 연준의 긴축 강화, 대외 금리 급등, 추경에 따른 수급 부담 가능성 등으로 국고10년 금리가 어느새 3%를 넘어섰다. 28일 채권시장에선 28일 손절 등이 나오면서 금리가 급등했다. 미국의 2년, 5년 등 단중기 금리가 15bp 가량 급등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선 결국 손절이 나오면서 금리 오름폭이 확대됐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당국이 손을 놓고 있으면 아무 방법이 없어 보인다"면서 "결국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 국고10년, 어느새 3% 넘어서...3년, 5년 등 20bp 넘게 뛰어 최근 채권 투자자들 저가매수 시도는 대외 금리의 지속적인 오름세 속에 무산됐다. 얼마 전까지 10년 금리 2.7%, 2.8%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위기의 채권시장, "당국 안정화 노력 필요 vs 도리없는 글로벌 금리 트렌드"
2022-03-25
채권 투자심리가 냉각돼 있는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큰 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등 매매주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 급등락이 이어지면서 시장 대응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이 불안하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선 당국의 안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어차피 전세계 금리가 다 오르는 중이어서 약이 없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아울러 금리 레벨 메리트를 거론하면서 버텨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으로 금리 상단을 정해 놓기 어렵다는 진단이 동시에 보인다. ■ 불안한 채권시장 일각에선..."당국 안정화 노력과 함께 최소 시장 흔들지 말아야"최근 금리가 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가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물가 급등기 역사와 정책대응
2022-03-23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각계 각층에선 지금의 인플레이션 과거 어느 사례와 유사한지 따져보는 작업들도 이어가고 있다. 물가가 크게 올랐던 과거 시기와 비교해 지금의 글로벌 고물가 양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물가 급등 시대는 과거 인플레 급등기 특징을 '거의 모두' 갖고 있어서 물가 제어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물가가 고유가, 공급부족, 경기와 고용, 통화정책, 재정정책, 이연수요 등으로 큰 영향을 받지만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물가는 이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코로나1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경 이슈, 정치권 갈등·지방선거 앞둔 여야 대결구도 속 불확실성 여전
2022-03-22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문제를 놓고 여와 야, 문재인 정권과 윤석열 '미래' 정권 사이에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경과 관련해서도 정치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70일, 즉 두 달 남짓한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대형 정치 이벤트인 6.1 지방선거가 있다. 정권 이양 이후 곧바로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정치권 갈등은 쉽게 수그러들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들도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소상공인 보상 문제를 잘 다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상대방 비판에 여념이 없다. 금융시장, 특히 채권시장은 추경 시기와 규모, 재원 마련 방법 등 추경 이슈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매파의 선봉장 불라드..매파 지원하는 파월
2022-03-22
지난해부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연준의 대표 매파가 됐다. 그는 작년부터 금융시장이나 연준 내부의 웬만한 사람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한 때 대표적인 연준 비둘기파이기도 했지만, 지난해 빠르게 태세를 전환해 금리정상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연준 수장 파월 의장은 대체로 그가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빈도를 늘렸다. ■ 21년 6월, 본격적 변신 선언한 불라드 2021년 6월 FOMC의 점도표에선 2023년에 2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됐다. 지금으로부터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금리인상이 꽤 멀리 있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연준 내에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사이클 초기 인상속도 높이려는 연준...인플레·경기 동시 안정은 확률 낮은 게임
2022-03-21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서 금리인상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선 커브 플래트닝과 함께 장기금리 상승의 한계를 거론하는 목소리도 늘어났다. 5월 회의에서의 50bp 인상 가능성 등도 거론되고 있으나, 인상 속도를 낼수록 커브 플래트닝 압력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다. 지난주 연준이 금리인상 사이클을 가동했지만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중립 기준금리 수준은 오히려 낮췄다. 인플레 압력 때문에 연준이 중립 수준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으나 연준이 다시 정교한 컨트롤에 실패해 경기 둔화 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예상도 적지 않다. 역사적으로 공급 인플레 등에 대한 무리한 대응은 경기침체로 이어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국은행 '이창용 시대' 가능성 커져...금융시장 기대감 커질까
2022-03-21
주말을 거치면서 정치권 등에선 차기 한은 총재로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이 유력하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왔다.청와대와 인수위 측 모두 '오케이' 할 수 있는 후보로 이 국장이 꼽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회동을 하게 되면 만남의 결과물로 우선 신임 한은 총재를 발표할 것이란 얘기도 흘러다니고 있다. 최근까지 외부 인사들 중엔 이창용 국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거론돼 왔던 가운데 그의 한은 총재 입성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주열 총재 임기가 3월 31일로 종료되는 등 시간이 많지 않아 우선 한은 총재를 뽑은 뒤 인사 청문회 등을 거칠 것이란 전망들도 보인다. 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숏커버 장세에 10년 국채선물 장중 100틱 올라...강세 정당화 vs 또 다른 반작용 씨앗
2022-03-17
국채선물 10년물이 장중 100틱을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FOMC 불확실성 해소, 외국인 숏커버, 수급 요인에 의한 저가매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강세폭이다. 미국채30년 금리가 간밤 2bp 남짓 하락했지만, 2년이나 5년은 8bp 넘게 올랐고 10년도 5bp 가량 상승했다. 연준이 롱런 금리, 즉 중립 기준금리는 2.4%로 이전보다 낮추긴 했지만, 이날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폭은 예상을 뛰어 넘었다. 일단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대거 순매수하면서 분위기를 견인했다. 내국인, 외국인 수급 모두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채권시장 강세는 한국물 가격이 전부 크게 뛰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는 진단도 보였다. ■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OMC, 매파적이었으나 예상범위 내 결정...국내 채권시장 강세 매진
2022-03-17
3월 FOMC는 시장의 예상처럼 기준금리를 0.25~0.50%로 25bp 인상했다. 9명의 투표권자 중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50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했다. IOER(초과지급준비금 금리)은 0.15%에서 0.4%로 인상됐다. 관심을 모은 점도표는 크게 상향됐다. 2022년말 기준금리는 0.9%에서 1.9%로,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6%, 2.1%에서 2.8%로 상향됐다. 일단 올해 남은 6번의 FOMC 금리결정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년에도 3~4번 더 올린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Longer-run 중립금리는 2.5%에서 2.4%로 하향됐다. 전반적으로 매파적이었으나 시장이 예상한 범위에서 크게 이탈하지는 않은 결과로 볼 수 있다. ■ 물가 전망 큰폭 상향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가 금리인상 타이밍 관련해 고려되는 정권·한은총재 교체기
2022-03-16
전날 공개된 금통위의사록에서 금통위원들은 금리 추가인상 필요성을 거론했다. 채권시장이 연내 2차례 정도의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통위원들 사이에선 조속한 추가 인상과 신중한 인상을 두고 스탠스엔 약간의 차이도 엿보였다. 이런 가운데 정권 교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나 신임 한은 총재가 언제 부임할지 불확실하다는 점 등도 고려되고 있다. ■ 금통위, 추가 금리인상 공감...'서둘자' vs '살피자'지난 2월 24일 금통위 당시 이주열 총재는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회의 만장일치 동결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통화정책의 정도가 완화적이어서 추가 인상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책사
2022-03-15
김소영 서울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책사'로 불리고 있다.김 교수는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인이 정치인으로 변신하면서 모셔온 거시경제와 국제금융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거시경제를 다루는 경제1분과의 간사로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을, 위원에 김소영 서울대 교수와 신성환 홍대 교수를 임명했다. ■ 김소영은...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경제학자 김소영 교수는 눈에 띄는 대외 활동으로도 유명했다. 젊은 시절인 1996년 스페인 중앙은행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했다. 2003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로 부임한 뒤엔 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 정상화 첫발 떼는 FOMC...연준도 ECB처럼 강하게 나올까
2022-03-14
이번주 FOMC에선 연준이 금리 정상화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를 '제로'로 낮추고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재가동했던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 파월 의장이 이미 '25bp 인상' 언지를 준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뒤 연준의 스탠스를 주목하게 된다. 연준은 이틀간의 회의를 끝난 뒤 우리시간으로 17일(목) 새벽 3시에 금리 결정 결과와 성명서를 발표한다.■ 연준의 금리 정상화...전쟁은 인플레 압력 더 키웠다 지금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계속해서 금리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금리정상화와 관련해 갈 길이 멀다. 이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호키시한 ECB → 연준 자극 → 한은 자극' 구도에 대해...
2022-03-11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예상과 달리 출구전략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년비 7.9%를 기록해 예상(7.8%)을 약간 웃돌았다. 인플레 압력이 예상보다 강한 가운데 ECB가 다음주 FOMC를 자극하고 FOMC는 한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긴축을 자극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들도 제기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경기에 타격을 입히지만, 동시에 물가 압력도 키워 스태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 중앙은행들은 경기, 물가 선택지를 앞에 놓고 고심할 수 있지만, 지금은 화폐가치 하락이 더 큰 문제로 꼽힐 수 있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초유의 3개월 연속 가계대출 감소...부동산시장, 윤석열 정부 대출 스탠스 관심
2022-03-10
2월 은행 가계대출이 지난해 12월와 올해 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2월 기준으로 은행의 가계대출은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3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처음이다.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0.2조원, 올해 1월 0.5조원 감소한 뒤 2월엔 0.1조원 줄어들었다. ■ '대출규제+높아진 금리'가 부른 초유의 3개월 연속 은행 대출 감소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월 가계대출 잔액은 0.1조원 감소한 1,060.1조원을 기록했다.주택담보대출(+2.2조원 → +1.8조원)이 전세와 집단대출 관련 자금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매거래 둔화 등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된 데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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