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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인플레 우려에도 불가피했던 공공요금인상...그리고 경제수장이 임금억제 당부하는 진풍경
2022-06-28
전날 정부가 예고했던 대로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 요인, 장기간 공공요금을 묶어놨던 데 따른 정상화 필요성 등으로 다음달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르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 IT기업을 중심으로 임금마저 들썩거리다 보니 정부는 곤혹스러워졌다.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공공요금인상을 '용인'한 뒤 전국민이 나서서 물가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는 실정이다. ■ 올해 전기요금 15% 이상 인상...4분기엔 기준연료비 인상 예정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오후 5시 요금인상을 발표했다. 우선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별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의 범위 내에서 조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련없이 7월 빅스텝 각오한 금융시장
2022-06-27
주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당분간 6%대 물가'를 거론하면서 빅스텝이 기정사실이 됐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6월 FOMC의 기준금리 75bp 인상으로 강화됐던 한은의 50bp 금리인상 전망은 연준의 추가적인 자이언트스텝, 더 높아질 한국의 물가 전망 등으로 이미 힘을 받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부총리가 당분간 6%대의 물가를 각오해야 한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대외 물가 상승 요인에다 그간 지속적으로 미뤘던 공공요금 인상 정상화 문제까지 맞물려 있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분위기로 보면 거의 50bp: 25bp 인상 전망 비중이 이제 100:0이 되는 듯하다"면서 "부총리 발언이 종지부를 찎었으며 베이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소프트랜딩·소프티시랜딩·하드랜딩
2022-06-24
미국 현지시간 22일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수긍한 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이틀만에 20bp 가량 급락했다. 연준이 이전보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가운데 금융시장의 시각이 어떻게 변할지도 큰 관심사다. 일단 미국 금리 급락 등을 보면 확실히 리세션에 대한 예상은 올라간 모습이다.파월 의장은 미국 상원 은행위 증언에서 일단 경기 연착륙에 대해 매우 어려운(very challenging) 과제라고 인정했다. 그런 뒤 경기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a recession is a certainly a possibility)라고 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소프트랜딩과 소프티시랜딩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당초 예상보다 적극적으로 금리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파월의 '침체 가능성 인정'...인플레 최우선 시대의 경기침체 우려
2022-06-23
연준이 한 발 물러섰다. 연준은 그간 지난해와 올해 인플레 전망 실패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을 잘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제 태도를 제법 바꿨다. 그간 금융시장엔 연준의 정책 실패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 위기를 감지해 미리 펀치볼을 치워야 하는 중앙은행의 본분을 망각한 뒤 뒤늦게 서둘러 금리를 올리다보니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키고 경기 불확실성까지 키웠다는 비판을 많이 받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인플레 전망 실패에 이어 경기 전망 실패까지 인정하는 수순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 하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파월이 의회에서 한 발언 때문이었다. ■ 파월 "확실히 침체 가능성 있다"...단중기 중심의 금리 급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주가 바닥찾기의 어려움
2022-06-22
주가지수의 바닥을 찾기가 쉽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내준지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으나 이날 다시 고꾸라지면서 경계감은 여전하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7월 6일 3,305.2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년째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렵다. 과매도이긴 한데 반등 트리거가 없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뉴욕 주가가 반등했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보시다시피 이 모양"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한국도 금리를 50bp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점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물 자체를 좋게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약세구간 속의 주가 2020년 3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물가 우려 높였지만 7월 빅스텝 '말 아낀' 한은 총재
2022-06-2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월 금통위의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21일 상반기 물가설명회에서 "전반적으로 물가 상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금통위 후 4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물가 여건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금융시장에서 급부상한 50bp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았다. 총재는 '물가가 6%를 나타내면 빅스텝을 단행하느냐'는 질문에 "빅스텝은 물가 하나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 경기, 환율, 이자부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물가 압력이 큰 상황에서 '물가중심의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물가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레벨 메리트에도 제어하지 못하는 두려움의 정체
2022-06-20
최근 시장금리들이 2010년대 초반 이후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급등한 뒤 '단기구간과 크레딧 안정 없이 시장 안정 없다'는 시각과 '납득하기 힘든 지나친 금리 오버슈팅'이라는 시각이 맞섰다. 단기구간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 데는 빅스텝 우려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1년 이하 단기물이나 크레딧 등이 맥을 못 추면서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단기구간 불안으로 전체 시장이 흔들렸지만, 중장기 금리도 속등한 뒤 시장 반응이 너무 과하다는 평가들도 보였다.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현재의 오버슈팅한 금리는 되돌림이 불가피할 것이란 인식도 적지 않다. ■ 다음 이벤트에선...연준 75bp, 한국 50b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중앙은행들의 유행이 된 '큰 스텝' 밟기
2022-06-17
지난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8.6% 급등한 것으로 발표되자 연준의 자이언트스텝이 급부상했다. 이후 순식간에 FOMC의 금리 인상폭에 대한 컨센서스가 50bp에서 75bp로 상향조정됐으며, 연준은 28년만에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미국의 큰 폭 금리인상 이후 다른 나라들이 긴축을 강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 스위스 빅스텝 금리인상 '서프라이즈' 스위스내셔널뱅크(SNB)는 15년 만에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는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서 긴축정책 기조로 가장 최근에 전환한 국가로 평가 받았다.물로 기준금리를 올려도 스위스 정책금리는 -0.25%로 '마이너스'다. 이런 스위스지만 이 나라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금리 인상·인하 계획표와 의심스러운 한은
2022-06-16
미국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1.5~1.75%로 75bp 인상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 11명의 위원들 중 10명이 찬성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50bp 인상을 주장하며 자이언트스텝에 반대했다.이번 금리 인상폭은 1994년 이후 28년만에 최대였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당장 7월엔 50~75bp 인상을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번 금리결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75bp 인상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고 했다. 파월이 '흔치 않은'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보이자 시장에선 당초 예상한 것보다 도비시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과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컨센서스가 된 연준 자이언트스텝
2022-06-15
미국 FOMC의 기준금리 75bp 인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유명 투자자, 전 연준 관계자 사이에선 이번에 확실히 금리를 올리면서 연준이 신뢰를 확보하는 게 낫다는 평가들도 보였다. 시장도 이미 75bp 인상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FOMC에서 75bp를 인상한 뒤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 또한 힘을 얻었다. 이러자 3일만에 미국채10년물 금리가 40bp 넘게 폭등하는 등 무서운 금리 상승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 ■ 이번 75bp가 끝이 아니라는 예상 14일 CME Group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준이 6월에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이 97.1%에 달했다. 75bp 인상에 대한 전망이 지난주 3.9%에 불과했음을 감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KOSPI 2,500 하향 이탈...외인 주식매도와 희망찾기
2022-06-14
미국 CPI 급등과 FOMC의 자이언트스텝 우려 속에 국내 주식시장도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을 포함해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중이며 급기야 2,500선 아래로 미끌어졌다. 코스피는 작년 12월 28일(3,020.24)을 끝으로 3천선을 재탈환하지 못했으며 지금은 바닥이 어딘지 확신하기가 쉽지 않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7월 6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3,305.21)에서 25% 가량 밀린 상태다. ■ 외인매도, 환율 급등 속 급락한 주가지수 코스피 2,500대는 2020년 11월 수준이다. 코스피는 코로나 사태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20년 3월 19일 1,457.64까지 밀린 뒤 빠른 속도로 지수를 올렸으나 작년 여름부터는 약세장으로 돌았다. 코로나19 확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 폭등 뒤...이자율 시장, FOMC와 당국조치 동시 감안해 대응
2022-06-14
미국 소비자물가(CPI) 급등 여파로 글로벌 금리가 폭등한 가운데 한국 이자율 시장도 휘청이고 있다. CPI 발표 후 이번주 FOMC가 예정돼 긴장감도 더 커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금융당국도 좌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폭의 금리 상승세가 나타났다. 결국 인플레 압력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과 긴축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동시에 시장 안정도 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일단 채권, 주식, 외환 시장 등 가리지 않고 미국의 큰폭 금리인상 스탠스에 국내시장이 발작을 하면서 금융당국은 안정을 다짐하는 중이다. ■ 급등한 각국 금리 FOMC를 앞두고 미국채 금리가 13일 폭등했다.자이언트스텝에 대한 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5월 CPI 충격에 휩싸인 국내 금융시장
2022-06-13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를 묵살했다. 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3월 수치를 넘어서자 금융시장은 다시금 인플레이션 허들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에선 '향후 빅스텝 3회 연속 지속'이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등도 거론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미국 CPI 급등으로 채권과 주식 가격이 동시에 폭락했으며, 달러 강세 구도가 강화됐다. 미국 물가지표는 여파는 한국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채권과 주식 가격 급락,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이어졌다. ■ 41년래 최고 수준으로 오른 CPI...피크아웃 기대 묵살당해 미국 노동부는 10일 5월 CPI가 지난해 5월보다 8.6% 상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9월 빅스텝 가능성 거론한 ECB와 한은의 선택지
2022-06-10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 25bp, 9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ECB는 9일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7월 주요 정책금리를 25bp 올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동시에 현행 인플레이션 전망이 유효하다면 9월에는 보다 큰 폭의 금리인상, 즉 50bp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9월 이후에는 일단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당초 계획대로 매월 2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은 7월 초부터 종료할 예정이다. 즉 ECB는 2019년 11월부터 재가동했던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7월 1일부로 완전히 종료한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만기도래 채권에 대해선 장기간 재투자하며, 지난 3월 종료했던 PEPP 프로그램을 통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정책요인의 한은 금리인상 압박 정도는...
2022-06-09
한국은행은 통상 미국의 금리결정과 한국의 금리결정을 1:1로 대비시키는 자세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각 나라 사정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는 당연하다.하지만 미국의 금리 결정이 국내 경제와 물가, 환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연준의 입장과 액션은 한국은행 정책 스탠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5월 금통위를 통해 '당분간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둔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예고해 놓은 상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요인을 보지만,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도 중요한 점검 대상의 하나다. 한은은 이날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정책 주요 고려사항으로 △ 우크라이나 사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MF에 이은 WB의 성장률 전망 낮추기...엄중한 시기의 성장률과 물가 우려
2022-06-08
지난해 12월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4.5%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2월 2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국제기구들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 수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IMF는 4월 19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3.6%로 수정해 제시했다. IMF는 특히 1월에만 하더라도 먼저 전망을 제시한 OECD보다 낙관적인 5.5% 성장률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3개월만에 성장률 전망을 대폭 낮췄다. 이번엔 세계은행이 성장률 전망을 더욱 낮췄다. 세계은행(WB)은 7일 성장률 전망을 2.9%로 제시해 1월(4.1%) 전망을 더욱 떨어뜨렸다. ■ 코로나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률...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전쟁 변수 코로나 발발 이전인 2019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호주의 빅스텝
2022-06-07
호주 중앙은행도 7일 빅스텝 금리 인상에 동참했다. 최근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와 같은 선진국들도 빅스텝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호주는 예상(25bp 인상)을 깨고 금리를 50bp 올렸다. 상당수 중앙은행들은 인플레 제어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빅스텝이 나오고 있다. ■ 호주도 50bp 인상에 동참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달 1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1.5%에 맞췄다. 캐나다는 4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빅스텝 인상을 단행하면서 "물가 목표 2% 달성을 위해 필요시 더 강력하게 행동할 수 있다"고 천명했다. 당장 인플레 압력을 잡는 게 급선무인 만큼 더 큰 보폭을 떼더라도 놀라지 말 것을 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 상단 열려...해외 금리 급등에 연고점 경신 흐름
2022-06-07
국고3년 금리가 3.2%, 국고10년 금리가 3.5%를 넘어서면서 연중 고점을 새로 쓰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외 금리 급등에 국내 채권시장은 연휴 뒤 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최근 미국채 금리, 유럽 금리가 재차 급등하자 연휴 뒤 국내 채권시장 금리들도 급등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해외 금리가 재급등한 상황에서 국내시장도 버틸 재간이 없다"고 말했다. ■ 美 금리, 유럽 금리 모두 급등하며 한국시장 압박 미국채10년물 금리는 3일 2.74bp, 6일 10.94bp 뛰어 3.0472%로 올라섰다.지난 3일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감 강화로 단기 위주의 금리 상승이 나타난 뒤 6일엔 중국 도시 봉쇄 해제에 따른 공급망 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상 웃돌며 5% 중반 상승률 보인 CPI...시장금리 고점수준 근처서 고민중
2022-06-03
소비자물가가 5%대 중반 근처로 급등했다.2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에 비해 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비로는 0.7% 급등했다.전년비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만에 가장 높다. 이는 5%대 초반 수준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통계청은 "전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0.7%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올라 전체 5.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근원 소비자물가도 4%대로 급등했다.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 저가매수 욕심내자 또 찾아온 해외금리와 인플레의 반격
2022-06-02
6월 첫 거래일을 맞아 금리가 크게 올랐다. 한국의 지방선거일이 끼어있었던 이틀간 미국의 5년물 금리가 20bp 넘게 오르는 등 대외 금리가 급등하자 국내시장도 크게 밀렸다. 국내 채권투자자들 사이엔 다시금 대외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는 인식들도 보인다. 동시에 선거일 전 국내시장이 다소 과도하게 밀렸던 점을 감안할 때 이날 가격 낙폭은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들도 엿보였다. ■ 채권시장, 경기침체 기대감 키우고 있었는데...다시금 여지없는 인플레 우려의 반격 최근 국내외 채권시장이 경기 둔화 기대감을 키우면서 저가매수나 금리 고점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있었지만, 며칠 사이 국내외 금리는 다시 급등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전환점 서있는 중앙은행 역할론...한은 총재 자문자답과 몇몇 아이디어
2022-06-02
한국은행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변화하는 중앙은행의 역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The Changing Role of Central Banks: What Can We Do and What Should We Do?) 라는 주제로 2022년 BOK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중앙은행의 역할이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음을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장적 재정정책과 더불어 저금리 및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쌓인 수요압력에다 팬데믹과 전쟁으로 인한 공급병목 현상 등 여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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